하나 둘 모아온 멀티툴들이 오래도록 사용하니 점점 낡아갑니다.
2025년을 맞이해서 새로운 멀티툴을 구해보았네요.
막 쓸 예정이라 가성비 있게 선택해봤습니다.
굉장히 튼튼한 포장입니다. 웬만큼 충격을 줘도 상품에 손상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꺼내기가 힘들다는 점 이네요.
메인 툴 설명이 있네요. 가위가 상당히 커서 좋습니다.
16가지 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저는 칼, 플라이어, 가위가 주로 사용하겠네요.
제품 구성은 툴 본체와 나일론 파우치가 기본 포함됩니다.
플라이어는 스프링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고정용 커버가 씌워져 있네요.
나일론 파우치는 기본에 충실한 모습입니다. 몰리나 벨트에 장착하기 좋고, 벨크로가 적용된 몰리라 고정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벨크로 때문에 벨트나 몰리에 손상이 생길수도 있다는 점 입니다.
딱히 무겁다 정도는 아니지만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레더맨 툴과 비교해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웨이브 보유중)
툴 본체에도 벨트 클립이 있습니다. 주머니에 단독으로 고정하기 좋네요.
완전히 접어둔 상태입니다.
가위가 차지하는 부피가 큰 것 같습니다. 소형 가위를 적용했다면 더 슬림하고 가벼웠겠네요.
가위를 펼쳐본 모습입니다. 멀티툴 중에서는 상당히 큰 사이즈의 가위를 보여줍니다.
메인 나이프를 펼쳐봤습니다. 두툼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강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적당히 가성비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신품이라 그런가 절삭력은 상당히 괜찮네요…
일부 중국산 저가 제품들은 샤프닝도 엉망이라 신품임에도 불구하고 절삭력이 안 나오는데, 넥스토치는 품질이 좋네요.
톱도 들어있습니다.
아주 가끔 사용하는 툴인데요, 크기도 적당하고 날카롭네요.
라이너락도 견고하게 잘 잡아줍니다.
메인 툴에 집중하다 보니 기타 서브 툴은 미미합니다.
그래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툴을 마련해 두었네요.
플라이어도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어긋나는 부분은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와이어 커터도 교체식으로 마모시 교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근데 저 와이어커너 날은 어디서 구하나요?ㅎ
플라이어도 잘 물리고 견고한 느낌을 줍니다.
가위 부분이 좀 두꺼운 느낌이지만 자동으로 벌려져서 사용이 편안하네요.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고가이지만 유명 브랜드 제품도 좋지만, 부담없이 막 쓰기에 좋으면서 품질도 좋은 갓성비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