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보다 월등히 IR 처리거리가 더 멀고 저렴한 제품도 있지만 오직 18650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어서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받자마자 가지고 있던 삼성 18650 배터리를 넣어보았으나 동작하지 않아서 찬찬히 보니,
배터리의 플러스 접지극이 2mm 이상 튀어나오지 않으면 제품의 플러스 접지극 사이의 가이드 때문에 닿지않아 사용할수가 없는 구조였습니다. 요즘 어지간한 국내산 제품은 플러스극이 1mm 이하여서 이 제품에 사용할수가 없네요.
반품하려다가 개인 사정상 18650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이 필요했기때문에 바깥쪽 가이드를 불에 달군 칼로 떼어내었습니다. 다행히 동작하네요.
또한 자체 충전도 지원하지만 너무 느려서 도저히 이걸 제품이라고 할수있나싶을 정도입니다. 그냥 배터리를 빼내서 따로 충전하는게 비교할 수 없이 빠릅니다. 그러나 배터리를 빼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번들된 배터리만 쓰라고 강요하는듯합니다.
번들케이스도 어이없는게, 목에 거는 스트랩을 제품에 달고서는 케이스가 닫히지 않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만들었는지.. 계속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나이트비전의 성능은 추후 사용해보고 후기를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