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듯해지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왠지 가지고 다니던 슬링백이 좀 질리는 느낌이 들어
괜찮은 거 없나? 하고 넷피엑스를 헤엄치다 막에 딱 드는 웨이스트 백을 만납니다.
5.11 레벨 6 웨이스트 백 입니다.
색상은 블랙빼곤 모두 품절이라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어서 블랙을 구매했는데
무난하게 매치하기 좋을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5.11은 워낙 품질이 좋은 브랜드로 익히 알고 있어서 큰 고민없이 구매하였습니다.
일상에서도 가볍게 매거나 들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의 웨이스트 백을 원했기에 딱 좋습니다.
받아보니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고 괜찮은 사이즈 입니다.
무엇보다 매력적이었던 점은 어깨 스트랩이 있어서 메신저 백처럼 맬수도 있고 힙색처럼 허리에 두르기에도
활용도가 좋아서였습니다. 그리고 일단 디자인이 맘에 들었기에 구매욕구가 자극되었네요.
포장을 벗기니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택티컬 스러우면서도 일상에서도 편안히 녹아들 수 있는 디자인.
그리고 뭔가 멋스러운 5.11 로고. 아 예쁩니다.
가까이서 근접샷을 찍어 봅니다.
그냥 보기에도 굉장히 견고합니다.
840d 나일론 원단이라 저렴하고 각 안잡히는 축 처지는 웨이스트 백하고는 결이 다릅니다.
굉장히 단단하면서도 각이 잘 잡혀 있습니다.
이 스트랩 부분도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두께감이 있어서 슬링백으로 매면 굉장히 착용감이 월등합니다.
얇은 스트랩이면 오래 매면 굉장히 불편하거든요.
작은 것에도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구나 라고 보여집니다.
버클부분도 체결시 부드러우면서도 잘 풀립니다.
따뜻한 봄날이 되었으니 손도 몸도 가볍게 매고 나가고 싶어 집니다.
담배, 지갑, 차키 음료수 한병 정도는 들어가고도 남아서 만족합니다.
지퍼손잡이 부분도 굉장히 견고합니다. 은근 이런게 잘 보이고 신경쓰인단 말이죠?ㅎㅎ
뭔가 틀에 박힌 듯한 디자인이 아니라 하나하나 마음에 듭니다.
요런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가 5.11 브랜드를 신뢰감이 가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견고하고 세심하며 디자인도 뒤쳐지지 않는... 최고입니다.
가방 안쪽 부분도 개성 넘치죠? ㅎㅎ 색상이 반전입니다.
더군다나 포켓이 많은게 진짜 장점이에요.
전면부 포켓,가방 안쪽에도 메쉬소재로 포켓이 세개나 있습니다.
작지만 알찬 녀석이라고나 할까요?
가방 안쪽에는 벨크로 처리 되있어서 패치 보관하기에도 그만이죠 ㅎㅎ
일상에서도 캠핑가서도 여행가서도 활용도가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방 뒷부분은 메쉬소재로 되어 있어서 여름에도 통풍도 되고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잘 만든 가방이에요.
저는 슬링백을 이렇게 가끔 옆으로 매기도 하는데요.
무심히 들고 다니면서도 멋스럽고 예뻐서 맘에 듭니다.
보통은 이렇게 슬링백으로 매는데 크기도 적당하고 진짜 잘 산 것 같습니다.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 이 가방 정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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