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장갑을 자주 착용해야하는데 기존에는 보급장갑을 착용하고 있었어요.
몇 개씩 받아서 휘뚜루마뚜루 막 쓰다가 헤지거나 더러워지면 버리고..
그렇게 한동안 보급품만 쓰다가 착용감, 밀착력? 이런것 때문에 큰 마음 먹고 "메카닉스 웨어 프리시전 프로 하이 덱스 글러브"를 구입했습니다.
착용해보니 실리콘? 처리되어있는 바닥 마감 부분이 문어발 빨판 마냥 쫙쫙 붙어 더할나위없이 좋더라고요. 디자인은 말할것도 없고요.
그런데 한 2년 사용하니까 주로 자동차 핸들을 잡는 좌수 부분에 그 실리콘? 마감 처리가 점점..벗겨진다고 해야하나? 손에 감기는 느낌도 줄어드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노멀한 장갑을 사용해보자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밸크로 부분이 흠..많이 사용하다보면 해지는? 흔한 밸크로에요. 메카닉스도 마찬가지지만 밸크로 좀 바뀌었으면 하네요. 요즘 밸크로 좋게 나오던데..
그리고 손목 부분 고리가 작아요. 장갑을 착용하지 않을 때에는 D형 고리에 걸어 보관하는데 고리에 끼우기 불편하네요. 메카닉스꺼는 쑥쑥 잘 넣었거든요.
제가 손이 작은 편이라 S사이즈 구입했는데 살짝 작다 싶을 정도입니다. 새 장갑이니 쓰다보면 딱맞을 정도로 늘어날 것 같아요.
하지만 브랜드가 브랜드이니만큼 사용하면서 점점 더 좋아지길 바라겠습니다.
메카닉스랑 비교샷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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