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티컬 제품이 아닌 나이프는 처음 구매해봤는데 포장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언박싱 할 때 기분이 좋네요

마체테류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정말 크고 묵직합니다. 

바토닝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고 기타 서바이벌, 부시크래프트 용으로 굴리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팁이 각져있어 덜 위험 한 점이 좋으나 반대로 찌르거나 뚫거나 하는 용도로는 사용이 제한 되어 보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커쇼 폴딩 나이프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그립의 디자인이나 그립감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목재이기 때문에 야전에서 장기간 사용시에 어떨지 우려되는 부분도 있긴합니다.

개인적으로 굉장이 이쁘고(터프하고) 막 굴리기도 좋아보여서 만족합니다

딱하나 단점을 뽑자면 쉬스가 퀄리티 자체는 괜찮으나 

휴대를 위한 고려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넷피엑스 사용자들이라면 몸에 장비 가능여부를 중시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를 위해선 손잡이에 O형고리를 활용해야 하나 이는 즉각적인 사용이 어렵고

휴대간 유동이 심해 격한 활동에 방해되는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제품이 캠핑에서 유유자적한 상황에서의 사용이 상정된 설계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KABAR 가죽 쉬스처럼이라도 되어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조만간 캠핑하면서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