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상품

  •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평

핏도 좋고 상당히 움직임이 편한 슬림 팬츠네요
  • 크로믹스
  • 2025.05.02
  • 조회수 12
  • 댓글 0
작성자 후기 >

요즘 일상복으로 입을 만하면서도 활동성 좋은 바지를 찾다가 알게 된 5.11 디펜더 플렉스 슬림 진! 원래는 5.11 브랜드가 택티컬 쪽으로 유명해서 부담스러울까 걱정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편하고 활용도가 높아서 만족도가 컸습니다. 개인적으로 5.11 청바지가 처음이라 기념삼아 후기도 남겨봅니다.





제품의 첫 만남은 요런 모습입니다. 몇가지 택이 있고 5.11 로고 및 사이즈가 표기된 스티커와 라벨이 함께 있습니다. 포켓이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라벨도 함께 구성하고 있네요. 실제로 앞뒤포켓은 물론 사이드포켓까지 넉넉한 제품입니다.



허리쪽을 보면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꽤 좋습니다. 그리고 허리 부분에 있는 리벳이나 버클, 단추 같은 작은 금속 부자재들에도 5.11 로고가 세심하게 각인돼 있어서 디테일에 신경 썼다는 느낌이 확 듭니다. 



특히 우측에도 이렇게 5.11 심볼이 자수형태로 박음질 처리가 되어 있더군요. 별것 아닐 수 있어도 은은한 디테일이라 더 고급스럽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담은 느낌입니다. 




안쪽 마감도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리볼버를 형상화한 패턴을 더하고 각 부분별로 꼼꼼하게 잘 박음질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청바지 특유의 튼튼한 감성을 잘 갖췄다고 생각됩니다. 지퍼도 YKK 정품이라 부드럽고 튼튼하고요, 안감도 그냥 대충 만든 느낌이 아니라 패턴이 들어가 있어서 디테일에 신경 쓴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 데서 브랜드 신뢰도가 느껴지네요.







전면에 이어 후면 포켓은 이렇게 좌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켓 말고도 옆에 사이드 포켓이 따로 있어서 핸드폰이나 간단한 소지품 넣기 좋아 보입니다. 저처럼 평소에 물건 자주 들고 다니는 분들한테는 진짜 실용적인 구성입니다.




입어보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주 넉넉한 사이즈가 아님에도 편안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입고 움직여보면 무릎 굽히거나 앉을 때 꽉 조이는 느낌 없이 아주 유연합니다. 상하보다는 좌우로 유연성을 갖고 있는 덕분인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보통 좀 타이트한 바지들은 33에서 34 사이를 입곤 하는데 이 제품은 32-32에도 나름 잘 맞습니다. 배가 약간 타이트하지만 그런 이유로 더 큰 사이즈로 가지는 않앋 되는 적당히 핏이 잘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구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색상이나 질감은 이런 느낌입니다. 청바지는 색상도 워낙 다양하고 패턴이나 워싱 등의 스타일도 굉장히 다양한데 너무 푸른 색이 아니고 적당히 묵직한 컬러감에 가로 세로 사선 느낌의 패턴도 적당히 잘 나와서 부담스럽지 않고 평상시 입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핏은 이름 그대로 슬림 핏인데 딱 달라붙는 건 아니고, 종아리나 허벅지 라인도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일상복으로 입기 좋아요. 운동화든 부츠든 잘 어울리고 상의도 거의 아무거나 매치해도 무난합니다. 기능성 바지를 찾는 분들이나, 청바지 하나로 일상부터 가벼운 활동까지 커버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긴 하지만, 내구성이나 디테일 감안하면 충분히 값어치 있는 바지였습니다!

전체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