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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미니미니 하지만 할건 다한다. 5.11의 MOAB 시리즈의 제일 작은 녀석.
  • 헬린옼스
  • 2025.05.30
  • 조회수 61
  • 댓글 0
작성자 후기 >

원래는 잠깐 외출할때도 백팩을 메는게 맞다는 주의였으나, 이제 나이를 먹었기 때문일까요...

이런 작은 가방류가 끌리더군요. 패니팩 유목민인 저로써는 이것 저것 사서 써보고 중고로 팔거나, 반품하거나, 다른 사람 줘버리는게 자주 있었는데 꽤나 지치는 일이었습니다.


헌데 넷피엑스를 잘 뒤져보니 웬걸? MOAB 시리즈가 하나 더 나왔더군요.


MOAB 3. 그러니까, 3시간용이다 대충 그런 뜻일까요? 5.11만의 독자적인 컬러링, 더블탭으로 골랐습니다.

블랙은 수수하고 담백하지만, 꽤 빨리 식상해지더군요. 일단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정말 작아요. 핸드폰, 지갑, 담배 넣으면 끝날것 같은 느낌입니다.

단점처럼 묘사했지만, 제가 보니 이게 강점인 모델인듯 합니다.


전면에는 몰리 두줄과 패치 부착 벨크로가 있습니다. 물론 벨크로는 몰리 줄을 따라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작은 덩치에 CCW(컨실드캐리웨폰) READY, 즉 은닉형 휴대 총기 보관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총기휴대가 안되는 한국에서는 딱히 이득이 없는 기능이긴 하지만요. 총기가 들어갈 덩치라면 수납공간도 어느정도 된다는 뜻이겠죠?내부를 잘 살펴봐야지 되겠네요. 어떤식으로 되어 있을지...?



스트랩 정리 상태. 짱짱하네요. 전에 쓰던 페니 팩의 스트랩은 너무 물렁물렁 거렸는데 말이죠.

브랜드 없는 저가형 접이식 등산가방의 어깨끈처럼....

이 친구는 그래서 스트랩 길이가 갑자기 변하거나 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호평이네요!



측면에도 몰리가 있습니다. 펜이나 경량형 라이트를 꽂아놓기 좋아보여요. 아니면 파우치를 활용한다면,

지혈대도 결속이 가능할듯 합니다.

스트랩이 조금은 아쉬운게, 기존에 보이던 버클 암수가 스트랩이 조정이 가능한 느낌이 아니라,

숫놈 버클 쪽만 스트랩 조절이 가능하고, 암놈쪽은 고정형태입니다.

기존에 자주보던 방식이 아니라서 그런지 잠깐 적응이 안되더군요.

불호..... 라고하기엔 적응 문제일수도 있으니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내부입니다. 5.11 택티컬은 이런 점이 정말 좋습니다. 내부 디바이더나 오거나이저의 마감상태가 정말이지 너무 완벽합니다.

군더더기도 없고요. 제가 지금까지 불량을 못 겪어본걸까요?

오거나이저의 각 칸은 풀사이즈 레더맨 멀티툴을 넣을만큼 넙데데 합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보조배터리나 휴대폰사이즈의 넓이는 아니라는 겁니다. 

뭐... 완전무결이라는 건 없으니까요. 아니면 애매하거나.



내부에 큰 벨크로 패널이 있습니다. 이게 아까 말한, CCW READY인 듯합니다.

사용하려면 벨크로가 달린 나일론 홀스터가 필요하겠군요. 바꿔 말하면, 오거나이저 패치등을 활용했을시엔

아주 깔끔한 형태로 정리가 가능하다는 말이겠군요. 나쁘지 않습니다.



크기비교를 위해 조금 타이트 하지만 몸에 딱 붙여서 해보았습니다만, 뭐 이정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여행 다닐 때 보조가방으로 쓰기 딱 좋은 사이즈 입니다. 마냥 작지만도 않아서 아주 좋네요.

밑부분에도 스트랩이 있어서 여기에도 택티컬 펜 아니면 후레쉬를 달 수 있겠습니다.


CCW 권총이나 호환되는 홀스터가 없어서 넣어보고는 못찍었네요ㅠ

핑계대고 권총이나 하나 더 질러야겠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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