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연료가 왔습니다. 우선크기는 성인주먹정도 나가구요 무게는 왠만한 핸드폰 2개(롤리팝 등)무게정도(?) 나갑니다. 그다지 부담가는 무게 절대 아니구요. 근데 이게 휘발성이 있는 물질이다 보니 뚜껑이 아주 잘 닫혀있습니다. 사진옆에 칼 보이시죠? 이렇게 지렛대처럼 쓸수있는 도구(금속류로)있어야 열기에 편합니다.
실제로 시도 해봤습니다. 야생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돌 등으로 냄비 받침대를 해 놓았구요(이게 작은 애다보니까 바람의 영향을 좀 받더라구요 그래서 바람막이는 만들어 주닌게 좋습니다) 뚜껑을 여신뒤 라이터로 붙이시면 됩니다.
※주의 ※
이게 휘발성 있는 친구다 보니까 뚜껑을 열어 놓으면은 눈에는 안보여도 계속 소진됩니다. 그말은 뭐냐.. 라이터로 불 붙일때 불이 한번에 팍 붙는다는 얘기죠.. 그때 손 데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놀라지 마세요. 실은 별거 아니니까.. ㄱㅡ$$
글구 불 끄실때는 그냥 뚜껑 덮어주시면 됩니다. - 알콜램프 같이..)
실제 사용 했습니다. 이게 처음에는 화력이 쎄요. 라면 2봉지 넣고 끓였는데 보통 가스버너랑 비교해도 시간도 별반 차이가 없어요. 화력 좋습니다. 근데 한번쓰면 화력이 5~10%씩 깍이는 느낌이 드네요...(이건좀 아쉬운 점...)
마시멜로도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연료에 빵꾸 뚫으신거 보이시죠? 한번 불 붙이고 닫으면 두번째는 불 잘 안붙습니다. 그래서 나무 젓가락 등으로 구멍을 여러개 내주시고 해주셔야되요...
바람막이는 꼭 잊지마시구요...
p.s.제가 보니까 야생에서 이거 '3개 세트' 있으면 3일정도는 삼시세끼 따땃한 음식을 즐기고도 남
는 용량(연료 1개는 뜯지도 않음)이더라구요. (전반적인 연료량이나 화력면에서)
아주 만족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