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헬스장 운동복만 입다보니 추석때 집에 내려가서 운동할때 입을 게 없다는걸 뒤늦게 눈치챘습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살까말까 하기도 했고 가격도 싸서 모아둔 적립금까지 해서 사버렸네요.
사실 2XL을 사고싶었지만 재고가 없길래 포기하고 그냥 XL로.
리뷰 올리신분들 보니까 대강 약간 작은듯할것 같긴 하지만 뭐 어짜피 운동용이니 터질(...) 정도만 아니면 되겠죠 ㅋㅋ
포장은 간소하게 지퍼백+파이커 택만 딱 들어있습니다.
지퍼백은 헬스장에서 갈아입은 옷 넣어두는 용도로 재활용 예정!
지금까지 입었던 반바지랑 약간 다른 점은 안에 레깅스?? 가 포함된거죠.
다만 저는 대충 펑퍼짐한 반바지만 좀 크게 입었던지라 ㅋㅋ 새롭군요
뒷면에는 빛을 반사해주는 무언가(?)가 인쇄인지 접착인지 되어있습니다.
떨어질거같지는 않고 아마 밤에 러닝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능인가 보네요.
레이저컷 가공된 통기구멍이 있습니다.
그냥 반바지에 구멍이면 맨살이 보여서 좀 그랬겠지만 레깅스가 있어서 그럴 일은 없군요 ㅋㅋ
잡설이지만 레이저컷 해둔 구멍 중 하나에 잘려나가야 했던 쪼매난 동그라미 원단이 살짝 붙어있더라구요 ㅋㅋ
손으로 건드리니 떨어져 나갔는데 뭔가 공장 투어 가서 가공 공정? 을 하나 보게 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사기 전에 제일 헷갈렸던...
레깅스만 나와있는 사진이 있길래 탈부착 가능한건가? 하고 있었는데 일체형입니다.
아마 뒤집어서 찍으신 것 같은데 레깅스 길이가 반바지보다 길어서 안보이게 되니까 그렇게 보인 것 같아요 ㅋㅋ
집에서 대충 편하게 입는 반바지랑 같이 한 컷.
뭔가 사이즈가 엄청 차이나보이지만 사실 허리는 거의 비슷하고 통도 그리 크게 차이는 안납니다.
하필 반바지도 뒤집어서 레깅스 부분이 나오게 해둔걸 까먹고 찍어서 더 작아보이는;;;
저한테는 2XL이 딱 맞았을것 같기는 한데 XL도 다리 허리 큰 동작 해봐도 무리가 없는거 보니 운동할때 대충 입는 용도로는 괜찮을것 같네요.
그러니까 2XL 재고 들어오면 나중에 파이커택티컬이나 반바지 할인할때 한 두벌 더 사놓는걸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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