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싯카의 MDWi를 잘 입고 있었습니다.
전투복 아래에 MDWi를 입고, 위에 레벨6와 스키파카를 입으면 혹한기에 장갑차도 운전할 수 있을만큼 버틸 수는 있었죠.
그런데 느낌이 딱, 이번 겨울은 더 추울 거라고 느꼈습니다.
원래는 US 레벨7을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G.I 특성상 색상이 육군과 맞지 않는 점이 있어 레인저그린 제품이 있는 5.11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레벨7이 상당히 원사이즈가 큰 제품이라고 알고 있어 5.11도 L로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부족함없이 딱 맞습니다.
레벨1/레벨2 내의는 안 입었지만, 전투복 위에 5.11을 입었을 때 꽉 끼지도 않고, 적당히 감싸주는 느낌이 듭니다.
프리마로프트 특성상 피부와 제품 사이에 공기층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XL였어도 괜찮겠다 싶습니다만, 어차피 이 위에 스키파카를 방풍 개념으로 걸칠 예정이니 큰 문제 없겠다 싶습니다.
프리마로프트가 스펙 자체는 좋은데 외부로부터의 데미지에 취약하니 그 부분을 스키파카로 커버해야겠네요.
아직 혹한기까지 몇 달이 남았습니다만,
프리마로프트 장갑과 메리노울 양말 등을 준비하며 겨울나기는 현금빨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체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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