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저거너트 케이스 직구해서 쓰면서 쓴 돈이 대체 몇백불인지...
전용케이스에 비싼 마운트에 고통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질라이트 유투브 채널에 올라온 신제품을 보고 기다렸는데 넷피엑스에도 판매를 시작했더군요 ㅎㅎㅎㅎ
바로(는 아니고 총알 좀 모아서) 질렀습니다!

이젠 익숙해진 아질라이트 포장 ㅋㅋ

"모든 스마트폰 호환"
"보호케이스 장착해도 호환"
엉엉 이걸 얼마나 기다렸는지...

참고로 색상은 레인저 그린입니다.
멀티캠으로 세팅하다가 급선회하는 바람에 지출이 팍팍 늘어나네요 ^^(고통에 겨운 미소)

요 3D모델같은 포장 참으로 매력이 있습니다.
뭔가 80년대스럽기도 하구요 ㅋㅋ

케이스 아래는 구멍이 있어서 케이블 연결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에 그려진 일반 케이블보다는 ㄱ자 케이블을 권장한다네요.
휴대본이 어지간히 작은게 아닌 이상은 일반케이블은 힘들 듯...

오오... 뭔가 설명서가 있는 아질라이트 제품은 처음이네요!
설명서는 무시하는 성격이지만 이번엔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그냥 종이 한장이잖아..............
뭐 대충 보면 이해가능한 위치조절법이 적혀있습니다.
설명서가 끼워져있던 공간은 지도나 서류같은걸 접어서 넣어둘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제 폰은

저거너트 케이스 ENDVR 모델을 씌워놓은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입니다.
사실 사고싶던건 ADVNTR 나 OPRTR 모델이었지만...
제가 갖고있는 저거너트 케이스 마운트들이 라지 사이즈라 결국 라지사이즈인 ENDVR 모델로 갔네요.
사진에는 일단 내부 마운트를 떼서 밖에다 붙이고 한번 끼워본건데 일단 고정력은 합격!
그런데 아래에 파우치를 두고 찍은건데 파우치가 거의 안보일정도로 큽니다... 위기;;;

하지만 장착된다!!!
으어어 안그래도 큰 폰에 큰 케이스라 혹시 혹시 했는데 다행히 딱 맞습니다.
아니 진짜 "딱" 맞습니다...
진짜 얘보다 좀만 더 커지면 지퍼 안닫힐 정도로 딱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UAG 케이스 씌우면 더 잘 들어갈거같긴 한데 저거너트 마운트 써야되서...ㅎㅎ



고정장치 구조는 상당히 신기합니다.
파우치에 고정되는건 단순한 벨크로지만 폰을 잡아주는건 플라스틱 후크에 엘라스틱밴드를 박아놓은 구조군요.
참고로 제 손가락 색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렇게 엘라스틱밴드가 보일때까지 빼려면 힘이 꽤나 들어갑니다.
내구성도 합격!
하지만 저 사진 찍으려고 시도하면서 삼각대 가져올까를 세번정도 생각했습니다 ㅋㅋ

이렇게 쓸 일은 없겠지만 바깥부분이 벨크로라 이렇게 외부 거치도 가능합니다.
쓴다고 하면... 채증용 영상촬영 같은 거 할때?


바깥부분은 열성형이 되어있어서 이렇게 게이밍용 기기 잡듯이 잡을 수 있습니다.
왠지 폰게임을 하고싶은 느낌...

참고로 EUD가 될 뻔 한 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에 IMPCT 케이스를 씌운것도 잘 들어갑니다.
왜 "될 뻔 한" 이냐구요?
몇년 쓰고나니 삼성 타이머(...) 가 작동해서 화면이 이상해졌습니다.
좀 쓰거나 충전해서 온도 올라가야 화면이 제대로 되는걸 보니 내부 부품이 습기를 먹었거나 칩이 나간듯...
iFixit 에서 배터리랑 후면카메라 사서 교체하는 김에 모든 케이블을 제거했다가 다시 단단히 고정했지만 결국 고치지는 못했네요.
내 돈...

ATAK으로 EUD 쓰는척(ㅋ) 하는 사진입니다.
설정하기 귀찮아서 위치도 그냥 수동으로 찍어서 어딘지 ㅋㅋㅋㅋ

원래 저거너트 케이스 마운트가 붙어있던 K-Zero 멀티캠 모델에다가...

색은 안맞지만 레인저 그린 파우치를 EUD 파우치를 달아봤습니다.
일단 아직 플래카드를 안 사서 착용확인은 안했지만 일단 위치로 봤을때는 탄창 뽑는데 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플래카드는 나중에 돈 모아서 사는걸로...
는 사실 또 신제품이 나와서(!!!!) K-Zero SF 레인저그린 사게되면 달 수도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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