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카메라 가방이 있습니다.
대부분 상당히 고가의 제품으로 마음에 드는 녀석을 고르기가 힘들었는데요.
해저드4는 밀덕 심리를 자극하는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꽤 좋아하는 브랜드 입니다.
금액대가 상당 하지만, 카메라와 드론을 안전하게 들고다니기 적합해 보여서 큰맘 먹고 질렀습니다.

그릴 하드 포토백은 1박스에 1개씩 들어있는 것 같네요.
박스 째로 받아보았네요.

제품이 박스에 꽉 차는 크기였습니다.
앙증맞은 듯 하지만 단단한 외관이 마음에 드는군요.

전면에는 몰리 장비를 끼울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 같습니다. 내구성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되네요.

제가 이 녀석을 선택한 이유는 백팩 형태로 사용할 수 있어서 입니다.
같은 디자인에 슬링팩이 있으나 슬링팩은 경험상 어깨에 상당한 무리를 주어서 이 녀석이 재입고 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네요.

허리를 고정할 수 있는 스트랩도 있어서 좋습니다.
오도방구를 탈 일이 많아서 저는 백팩의 허리 조임 스트랩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몰리에 장착하도록 되어있어 필요시 쉽게 제거가 가능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먼저 제일 앞쪽 수납부를 열어봤습니다.
딱 제가 원하는 구성인데요, 이 부분에는 노트북이나 각종 배터리 등을 수납하기 좋아보입니다.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서 안쪽은 노트북, 밖으로는 배터리나 각종 툴을 수납하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구성이네요. 내부에는 벨크로 패치 등을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메인 수납부도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웬만한 촬영용 드론이나, DSLR을 충분히 수납해서 갖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말아서 무언가 끼워 넣으라고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메인 수납부 고정용 스트랩이 있는 건 칭찬할 부분입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물건이 떨어지는 걸 방지해 주어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스트랩을 두세 개 더 넣어줬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먼저 미니 드론을 넣어봤습니다. 기종은 매빅 미니 인데, 이정도면 보통 매빅도 충분히 수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튼튼한 핸들이 든든합니다. 그립감도 매우 좋아요.

내부를 더 정비하고 장비들을 잘 수납해서 여기저기 다닐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가격대가 꽤 나가지만, 해저드4 제품은 언제나 만족스럽네요.
저랑 비슷한 활용도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