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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스무스한 착용감과 부담스럽지 않은 소프트쉘로 딱입니다.
  • 크로믹스
  • 2025.12.15
  • 조회수 248
  • 댓글 0
작성자 후기 >

날씨가 좀 춥다 싶다가 갑자기 또 따뜻해지는 날이 반복되다보니

레벨7 자켓으로는 좀 힘든 시기가 있어서 소프트쉘 하나 장만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여러가지 비교 모델들이 있었는데 평상시 관심있게 보던 뛰어난 가성비의 CQR에서도 딱 제가 원하던 타입의 소프트쉘 자켓이 있더군요.

기모 후드에 경량이라는 기능성도 같이 있다고 하여 하나 장만해봤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팔뚝이나 품이 살짝 넉넉한 타입인데 180 초반대의 키인 제가 L입었을때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팔이 좀 긴편인데 팔 기신분들에게는 팔이 다소 짧게 느껴지실 수 있겠더군요.

그렇다고 딸름한 수준의 짧음은 아니고 딱 맞는 느낌입니다.





특이한 점으로 보이는 부분은 바로 후드 안쪽에 이런 부분입니다.

상세페이지를 통해서 저도 봤었는데 라벨과 함께 후드쪽에 벨크로에 결합해서 돌돌 말면

후드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후드 고정 기능성 디테일입니다.






사용도 간편한데 후드가 필요하지 않을때 이렇게 후드를 돌돌 말아서 

고정 벨크로로 결합하면 거추장스럽지 않게 깔끔한 수납이 가능해서 편리해 보였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요 기모이기도 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내피를 쓰게 되면 입었을때 뭔가 2% 부족한 따스함이 있을 수 있는데

그래도 겨울에 구매를 하는거라 좀 더 따뜻한 소재감이 필요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점에서 이런 내부 플리스 기모 안감은 딱 좋았습니다.

착용할때 부드럽기도 하고 확실히 일반 내피보다 잘 감싸주고 온도를 유지하는 보온성이 좀 더 낫더군요.





제가 선택한 컬러는 블랙입니다.

워낙 블랙이 많아서 또 블랙을 구비하는것이 좀 고민이 되서 코요테나 다크그레이 등 몇가지 컬러를 살펴봤는데

저의 착용 패턴을 보면 결국 블랙이 더 손이 갈 것 같아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 제품의 표면이 단순한 블랙 원단이 아니라 립스탑을 형상화 한 것 같은

패턴들이 조밀하게 들어간 원단들이 결합되었다는 점인데 덕분에 꽤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팔쪽에도 이렇게 원단이 분리되어 운동성이 좋고 내구성이 뛰어나도록 잘 박음질 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무래도 야외 활동이 잦은 경우 가볍게 입을 목적이 크니까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패치를 부착할 수 있는 벨크로 부분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부드러운 소재는 아니도 탄탄한 베이스가 있는 구성이라 꿀렁이거나 쭈굴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CQR 로고가 아래쪽에 있어서 패치가 없어도 밋밋하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벨크로는 양쪽으로 대칭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켓은 가슴쪽과 함께 좌우측면으로 메인 포켓이 각각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퍼는 YKK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지퍼플러는 얇은 스트링으로 되어 있는데 끝 부분을

러버 느낌의 소재로 담궈서 처리하고 있기 떄문에 쉽게 분리되지 않는 장점이 있어 보였습니다. 




여기에 왼팔쪽에도 포켓이 하나 더 있어서 작은 물건정도 넣기에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켓의 지퍼나 플러 역시 메인과 같은 구성으로 일체감이 좋네요.



손목 부분의 마감은 이런 구조입니다.

그냥 쫄쫄이(?) 마감이 아니라 벨크로로 조절하면서 고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잘 조절해서 외부 바람을 막거나 하는데 도움이 되겠더군요.




뒤에서 보면 요런 모습입니다.

등 아래인 허리쪽에도 주머니가 하나 있고 여기에도 지퍼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전면 및 팔 뿐 아니라 여기도 하나 더 추가된 셈이네요ㅎㅎㅎ

지퍼 입구는 좀 작지만 전체적으로 꽤 넓은 영역을 공간으로 갖고 있어서 지갑이나 메모지 혹은 서류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요기 뒤에 넣어서 보관하기 좋아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여유 공간이네요.




모든 지퍼들은 안쪽이 이렇게 메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일단 가벼운 느낌도 주지만 땀이 좀 나는 경우 지퍼로 인해 열이나 습기를 발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춥지 않고 활동적인 환경에서 착용을 하는 경우에는 요런 부분들이 꽤 유용하죠.






그런 특성은 겨드랑이쪽 길쭉한 지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저도 솔직히 이렇게 큰 줄 몰랐지만 막상 보니 이렇게나 긴 지퍼가 양쪽 겨드랑이에 있었습니다ㅎㅎㅎ

등산이나 추운날 러닝하며 정말 땀나도록 움직일때는 요기만 열어도 아주 강력한 시원함은 물론 땀 방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포근한 착용감을 갖추고 있어 그냥 따뜻함을 주는 소프트쉘 자켓이구나 했지만

상당히 가벼우면서도 여러 지퍼 포켓의 기능성, 그리고 통기 환경을 잘 갖춰서 간절기 까지 유용하게 입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 하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그럼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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