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배낭의 파우치들은 사이즈가 좀 큰 편이라
메모리카드, 유심칩, 반지, 동전 등의 소품을 넣기엔 부적절한 경우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사용하기 좋은 작은 파우치입니다.
주먹만해요. 해외여행때 동전지갑 정도로 사용해도 무방한 크기입니다.

다만 밑에 다른 분이 상품설명과 다르다고 하신 부분이 있어서 저도 제 이후의 구매자분들을 위해 상세설명을 추가해보겠습니다.
뒷모습인데, 밑에분말씀처럼 양방향 클립은 없습니다. 대신 세로방향 몰리스트랩이 있네요.
상품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영역이네요. 이런걸 사실때 보통 '내 장비(가방) 여기에 달아야겠다'하고 사실텐데 내가 원했던 부속이 없으면 장비에 따라서는 아예 못 쓰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상품설명에 가로방향 스트랩을 보면서
'저건 고무줄인가?'했는데
이건 벨크로스트랩입니다.
이런 벨크로스트랩이 있으면 몰리스트랩이 없는 배낭의 어깨끈에도 쉽게 결속할 수 있습니다. 범용성을 고려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내부에는 앞쪽으로 파티션이 되어 있습니다.

넷피엑스 단골분들이라면 하나씩은 가지고 계실 카드툴 하나 정도 넣기에 딱 맞습니다.
0.5cm만 더 깊었으면 지퍼랑 간섭없이 쏙 들어가겠다 싶긴한데 그렇다고 걸리적 거리진 않습니다.
제 구매목적이었던 에어팟을 넣어보니 만족스럽습니다.

사족.
사실 이렇게 깊은 파우치가 단방향 지퍼라면 지퍼를 꼭 닫지 않았을때 내부의 물건이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맥포스 젠투펭귄 힙색인데
이렇게 지퍼가 깊은데(거의 바닥까지)
단방향 지퍼라 흘릴까 싶어서 무거운 전자기기는 잘 안 넣습니다.(디지털카메라나, 보조배터리 넣기 딱인데)

하지만 이 파우치는 양방향지퍼라 그럴 걱정은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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