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cm, 62kg 마른 체형이고 보통 상의 100사이즈를 입습니다
치수를 나름 계산해서 M사이즈를 주문했는데 팔이 조금 긴 것을 제외하면 다 괜찮은데
겨드랑이 쪽 공간이 여유가 없어 팔을 움직일 때마다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들어 L 사이즈로 교환했습니다
팔이 길고 전체적으로 펑퍼짐한 핏이 됐지만
겨드랑이 쪽이 여유로워지고 안에 덧입을 것을 고려하면 바꾼 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색상은 쉐도우 그레이를 골랐는데 상품 이미지보다 조금 더 진하고 어두운 색감입니다
전체적으로 회색인데 초록빛이 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오묘한 색감입니다
수납공간이 많은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짐이 있는데 가방을 들긴 적고 주머니에 넣긴 많을 때 유용합니다
분명 자켓을 샀는데 웬만한 크로스백 이상의 수납 능력을 보여줍니다
여러 부가기능들도 유용하고 외형이 택티컬한 느낌이 들어 마음에 쏙 듭니다
두께 대비 보온 성능이 좋은 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입어보면 지금까지 왜 굳이 두꺼운 패딩을 입었나 싶네요
내피로 플리스나 후드 하나 껴입으면 한겨울에도 문제없습니다
쓰다 보니 여전히 겨드랑이 쪽이 살짝 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확실히 동양인 체형에 맞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사용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사이드포켓이 없어 손이 편하게 들어갈 주머니가 없는 게 단점입니다
초반에 이 옷을 입고 자연스럽게 손을 주머니에 넣으려다 갈 곳을 잃은 손이 무안해지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가슴팍 주머니를 다 열면 손이 들어가긴 하는데 살짝 팔을 올려야 해서 위치가 조금 어색하고
해당 주머니에 물건을 수납한 상태라면 더욱 불편해집니다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지만 수납, 보온, 기능 면에 만족도가 커서 가장 자주 입는 자켓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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