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해놓고 가끔 피드에 뜨는 에스토니아 유투버 쇼츠 영상을 보다보니...
헬리콘텍스에 진짜 특이한 가방이 있네요?
백팩, 밴돌리어, 건캐리어(!), 차량용 오거나이저(!!), 밴돌리어, 방석(!!!)...등등 적어도 한 10가지 가까운 방법으로 쓸 수 있더군요.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것이 본사 가격반영이 안된건가 싶기도 하네요...ㅋㅋ
오랜만에 헬리콘텍스 본사 홈피 들어가보니 재고도 없고 가격도 한 30% 가까이 오른 듯...
뭐 그러니까 하려던 말은... 품절되기전에 얼른 질러버렸죠.

받아놓고 만져보니 생각보다 구조적으로 튼튼해서 놀랬습니다.
안에 플라스틱이나 카드보드 판때기같은거라도 넣어놨나? 하고 뒤져봤을 정도;;;
알고 보니 백팩의 벽에 들어간 패딩이 꽤나 탄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반쯤 건캐리어 비슷하게 쓸 수 있는 만큼 이 구조성?은 반갑습니다.
무게가 2.2kg 정도 되지만 그건 사실상 패딩이 든든한 가방+크로스백?밴돌리어?+방석까지 포함된 구성이라 그렇습니다.



(우진 마크 찍힌 버클!)
이름은 5.11 베일 아웃 백이랑 같지만 형태든 용도든 엄청 다른 녀석입니다 ㅎㅎ
디자인은 다른 폴란드 회사에서 한것 같은데 오잉? YKK는 당연하지만 반가운 우진 마크가 있군요 ㅋㅋ
5.11은 듀라플렉스 UTX를 많이 쓰는것 같은데 헬리콘텍스는 우진도 꽤나 쓰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어반 라인이다 보니 "외부에는" 몰리웨빙이 없습니다.


사이즈는 제가 평소에 메고다니는 5.11 러쉬 24랑 비슷해 보이지만, 러쉬를 좀 조여놓은(?) 상태라 그렇죠.
베일아웃백은 수납공간이 대부분 내부에 있기 때문에 리터수는 확장성이 높은 러쉬보단 적습니다.
(헬콘 베일아웃백 23리터 / 511 러쉬24 37리터)
다만 이 백팩(?)의 진가는 바로 가방계의 멀티툴스러운 변태적인(?) 다용도성에 있습니다.
일단 외부를 살펴보자면...

상단에는 부드럽고 유연한 재질로 만들어진 주머니가 있고,
(안에 이상한게 들어가있는것 같다면 착각입니다...)
(결코 글록 42를 프린팅하면서 가지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ㅋㅋ)
아래에는 외부에 패딩이 약간 들어간, 거의 바닥까지 통하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상단에 루프가 하나 있어서 자주 쓰는 툴같은걸 걸어두면 좋을 듯 합니다.

양 측면에는 이렇게 꽤나 늘어나는 물병파우치가 있습니다.
주머니 하단에 가방 외부랑 비슷한 튼튼한 재질이 배치되어 있어서 무게도 잘 버텨줄 것 같네요.
포함된 파우치? 를 장착해서 고정끈이 생기면 삼각대나 그런 긴 물건도 보관 가능할듯 합니다.
파우치? 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ㅋㅋ

등판이랑 어깨끈도 꽤나 탄탄한 패딩이라 가방에 하중이 가해지는걸 꽤나 대비한 것 같습니다.
베일아웃백(BOB)이면 진짜 장비 꽉꽉 채워놓고 일 터지자마자 집어들고 나가는거니 딱 맞는것 같네요.
어깨끈 윗부분이랑 가방이랑 연결되는 부분은 웨빙은 5cm 너비에 두겹이고 X자에 바택처리까지...;;
내구성은 의심할 부분이 없군요.


지퍼는 끝까지 열립니다!
그것도 일반적인 가방의 맨 아래까지 열려요~ 가 아니라...
등판 시작되는 부분까지 열립니다 ㅋㅋ
혹시나 실수로 열어서 안에 있는게 쏟아지지 않게 가방 상단 버클이랑 연결가능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방 안쪽에 보이는 물건들이 바로 이 백팩을 다용도로 만들어주는 원흉(?) 들 중 둘입니다.

일단 가방 내부에 몰리웨빙 투성이라 온갖 파우치를 장착 가능한건 보이실거고,
지퍼 파우치 2개에 조임끈이 있는 물병파우치같은게 양측면에 하나씩 더 붙어있습니다.
뗄 수는 없지만 무게도 거의 없는수준이고, 활용도도 좋고, 게다가 안쓰면 그냥 눌러놓으면 되겠죠.
내부 상단에 짧은 스트랩 하나, 아래에 긴 스트랩 두개가 있는데 이게 바로 차량 오거나이저로 사용할때 쓰는 고정 스트랩입니다!
아래 꺼내놓은 좌측은 차량용 간이 방석, 우측은 밴돌리어 겸 크로스백 겸...이것저것 다양하게 사용가능한 파우치? 입니다.
특히 저 방석은 최근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자주 보이는 물건 중 하나죠.


양쪽 군인들이 엄청 달고다니는게 보이면서 유명(?) 해진 궁디-방석...
젖은데나 불편한 표면에 앉을 때 유용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게 꽤나 보이면서 하나 갖고싶기도 했거든요 ㅋㅋ
사실 이 가방을 산 이유의 한 20%쯤은 이 방석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측의 파우치? 는(이게 은근 뭐라고 불러야될지 모르겠네요 ㅋ본사에서는 그냥 비버테일로 부르고...) 정말 다양하게 사용 가능해서...
크로스백은 물론 간이 체스트리그로도 사용 가능합니다(최하단에 첨부할 영상 참고!).

파우치? 비버테일? 어쨌든 그 뒤에는 AR/AK 탄창 호환 가능한 탄창파우치가 3개(탄창 고정용 번지코드까지...)에,
아래쪽에는 늘어나는 재질의 패스스루 터널? 이 있습니다.
여기는 케미라이트나 클립식 라이트/나이프같은거 끼워두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이 G후크는 크로스백처럼 연결해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요렇게 가방용 비버테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 평소에는 이렇게 달고다니다가 필요시에 떼서 따로 사용할 예정이네요.
지퍼 파우치 내부는 사진찍는걸 깜빡했는데 다른 헬리콘텍스 가방들처럼 벨크로 고정식 파우치나 홀스터 등을 붙일 수 있게 내부가 부드러운 벨크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가방 사려고 결정하고 난 뒤에야(...) 발견한 특이한 방식의 수납공간!
저~~~기 안쪽으로 손을 뻗으면...


요렇게 드라이백 스타일의 지퍼로 닫을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더 나타납니다.
방수관련 내용은 없어서 방수는 아니겠지만 애초에 가방 등판이랑 주 수납부 사이에 있다 보니 옷같은걸 넣어두면 마른 채로 보관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특히 지퍼가 이렇게 안쪽으로 숨겨집니다.
헬리콘텍스 아저씨들 대체 이 가격에 이정도 기능을 어떻게 넣은거에요...ㄷㄷ

그리고 이 공간...
엄청나게 깊습니다. 끝까지 이어지네요.
접이식 소총같은건 어찌저찌 들어갈 것 같습니다. 어찌저찌 건캐리어처럼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망의 차량 오거나이저!
헤드레스트 기둥에 상단 버클을 고정하고, 긴 버클들을 시트에 고정하면 완료입니다.
다만 제 시트가 좀 부피가 큰(허리 양옆으로도 패드가 올라오는 편안한 시트)지라 상단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서 살짝 아래로 내려줘야 될 것 같습니다.
왜 바로 못했는지는 바로...
점심시간이기도 했지만

갑자기 눈이 펑펑 쏟아져서 급히 철수하는 바람에;;;


저녁에 퇴근하고 차 가지러 왔더니 눈이 엄청 덮여있더라구요...ㅋㅋ
차에 스크레이퍼도 있는 거 깜빡하고 대충 눈 털고 출발준비 해버렸던지라...
장비가 많아도 있는 걸 깜빡하면 도루묵이란걸 깨닳았습니다.
차에 온갖 장비가 쌓여있는지라 차량용 BOB백으로 두고 쓰는것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그리고 아래는 제가 바로 지르게 만든 쇼츠 영상입니다 ㅋㅋ
https://www.youtube.com/shorts/IuMrUYYEmFE
https://www.youtube.com/shorts/UwXrtJ_wAF0
제가 적은 것 외에도 엄청나게 다양하게 사용하더라구요.
역시 좋은 장비도 중요하지만 잘 활용하는 유연한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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