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가 비슷하여 둘 가운데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올립니다.
장갑의 모양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비슷합니다.
그러나 디테일한 부분에서 약간씩 다르더군요.
윙 펀치의 경우 엄지손가락 윗부분까지 모두 가죽으로 되어 있으나 펀치의 경우 이 부분이 직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점은 당연히 가격이 반영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죽의 퀄리티는..... 두 장갑의 특성(두께)이 명확하고 용도에 따라 다를듯하여 단정 짓기 어렵습니다..... 만~
윙 펀치는 상당히 두꺼워서 섬세한 작업에는 불리한 반면 보호 기능이 확실합니다.(가격 대비 최고입니다)
반대로 펀치의 가죽은 매우 얇고 부드러워서 보호기능 보다는 추운 겨울에 보온과 함께 손 감각이 필요한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에는 윙 펀치로 웨이트 트레이닝(가죽이 두꺼워서 프레스 운동에만 사용 합니다)을 하구요, 펀치는 운전할 때 씁니다.
노멀 가죽 핸들에 펀치 끼니 착 달라붙는 그립감(핸들링)이 훌륭합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윙 펀치는 손등 직물의 짜임새가 매우 정교하고 단단합니다(내구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러나 펀치는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직물도 섬세(?)하게 처리되어 손목 벨크로가 살짝 스치니 겉잡을 수없이 일어나더군요.
사자마자 눈물을 머금고 일어난 보풀들을 라이터로 눌렀습니다ㅠ
만약 실수로라도 손목 벨크로가 정확히 손등에 접착(?) 된다면.....
단정 지어 말하자면 손등 직물의 내구성은 0점입니다.
이 부분은 가격을 떠나서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원가 1.000원을 더 추가 하더라도 꼭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넷피엑스를 사랑하는 마음에 단점도 솔직하게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그러나!
사용 용도를 명확히 한다면 선택이 좀 더 쉬워질 것이고 (손등을 제외한)가격대비 성능비가 단연 최고라는 점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