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꽤 쎈 편이라, 한참을 고민하다가 반신반의하며 샀는데
정말 잘 산 것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안그래도 사이드백 겸용 배낭을 찾고 있었는데, 노트북 가방으로서의 기능도 우수하면서도
디자인까지 무난한 듯 무난하지 않은 듯, 벨크로와 몰리를 이용하여 꾸밀 수도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드네요. 출퇴근용 배낭으로 메고 다녀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보통의 정장용 배낭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처럼 맥북 프로 15인치가 무난히 들어가고, 조금 무리를 한다면
냉각팬 기능이 있는 받침대까지 들어갑니다. 당연히 앞 주머니에 마우스, 외장하드와 같은
악세사리들도 다 들어가지요.
패딩도 두꺼워서 왠만한 충격에 노트북이 파손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테플론 코팅이 적용된 코듀라 원단 자체가 방수성이나 내 마모성이 우수하지요.
넷피엑스에서 그간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많이 구할 수 있었는데
이번은 독보적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