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50+리터 정도 되었으면 딱 저에게 맞춤 이였을 법 한데 50리터가 덜되는 느낌으로
약간 작아서 좀 아쉽지만 완성도가 높은 배낭입니다. 내 마모성도 우수한 원단이라고 하니
오래도록 두고 쓰고싶네요.
제가 다다음주에 설악산 등반이 있는데, 2박3일 일정입니다. 이넘으로 겨울산행이 될 수 있을까요.
짊을 꾸려 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만, 용량이 좀 모자라 전술파우치 몇개 더 주문했지요. 그것까지 포함하면 수납공간이 넉넉할 것 같습니다.
[배낭 내,외부를 이용해서 들어가는 짐]
-1500g 900구스다운 침낭 1개, 고어텍스 침낭커버 1개
-코펠2~3인용 1개, 휘발유버너 1개, 휘발유통1리터 1개
-구스다운 800패딩점퍼 1개 (외부 tying)
-고어텍스 오버트라우저스 1개(외부 윗주머니), 방한바라클라바 1개, 헤드렌턴1개
-1리터 수통 2개(외부몰리장착)
-메트리스 1개(외부 tying)
-아이젠 6발 큰 것 1개,스팻츠 1개, 낙하산줄 25m(외부 아랫주머니)
-전투식량비빔밥 6개,라면4봉지,참치2켄
여기서 조금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술파우치를 붙여 사용키로 했습니다.
겨울등반 2박3일은 짐이 많은데 거의 소화를 해냈습니다.
배낭부피가 좀 작아서 우모복을 못가지고가니 800-구스다운을 대신해서 겨우 맞춥니다.
참 그리고, 별매한 낙하산줄로 핸드메이드 손잡이를 달아봤습니다.
어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