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_^$$
실은 이가방을 사고 어디 멋드러진 곳에서 사진을 찍은 다음에 리뷰를 올리고 싶었는데
그런 기회가 좀처럼 없었습니다. ㅠㅠ 왠지 앞으로도 없을 것 같아서 간략하게나마 올립니다. ^_^$$
먼저... 음... 비쌉니다. ㅠㅠ$$
가격대비 그런걸 떠나서 쉽게 접할 수 없을 가격은 조금 부담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이 가방을 딱 보고나면 가격따윈... 화면은 이미 결제완료페이지 두둥! $$
(쿠폰 고맙게 잘 썼습니다. ㅠㅠ 덕분에 좋은 가방 저렴하게... ㅠㅠ 고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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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각형으로 잘 빠진 몸매를 가진 이 백팩은
헤드부분, 몸통부분, 사이드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헤드부분은 생각보다 넓어서 이것저것 쉽게 꺼내야 할 것들을 수납하기 좋습니다.
또 내부에는 어깨끈으로 통하는 구멍이 있어서 외장형 라이트 같은 것을 수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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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메인 수납부는
사진처럼 벨트나 망사패널로 수납된 물건들을 고정이 가능하고
접이식 파티션으로 내부공간을 나누어 더 효율적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참고로 파티션으로 나눈부분에 카메라용 인서트파티션을 넣어두면 카메라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헤드수납부처럼 메인수납부에도 다용도 구멍이 있어서 하이드로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 메인수납부에는 전체적으로 몰리시스템이 되어있고 또 작은 주머니들이 많이 있어서
작은 장비들을 분리 수납하기 수월합니다.
또 메인수납부의 덮개 외부에는 덮개 크기만한 주머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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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이드부분입니다.
가방의 양옆에 달린 주머니는 3단으로 되어있는데 제일 아랫단계는 관통형입니다.
상단 주머니 덮개와 몸체 사이에 위치한 관통형 수납부는 스키같은 긴 장비를 수납 고정하기 좋습니다.
또 두번째주머니는 몸통의 길이와 같은 깊이를 가진 주머니 입니다.
이 또한 긴 장비(삼각대나 스틱 같은) 것을 내부에 수납하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주머니는 양옆 하단에 위치해있는데 조임이와 고정벨트가 있어서
물건을 잘 고정해 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긴 장비를 외부에 수납하거나 물병같은 것을 수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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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뒷면을 살펴보면 적절히 배치된 쿠션들은
적당히 단단해서 뭉게지지않으며 편안하고 또 바람이 잘 통할듯 합니다.
허리벨트(?)는 분리가 가능하고 또 그 아래쪽 레인커버가 숨어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가방은 원단의 특성인지 간단한 생활방수(?) 정도는 가능합니다만,
아무래도 어깨끈으로 이어지는 구멍이나 외부에 노출되는 주머니가 있어서
비나 눈이오면 레인커버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 다용도 구멍은 외부에 벨크로로 된 덮개가 따로 마련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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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눈을 뗄수 없는,
역삼각형 몸짱의 상체같이 잘 빠진 디자인. 그리고 그 엄청나고 편리한 수납력과 확장성.
가격이 다소 부담되긴 하지만 일단 써보면 아 잘샀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최고의 백팩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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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그러고보니 상세사이즈 정보를 안적었군요.
그래서 다시 적어봅니다. ^_^$$
대략적인 사이즈는 기본형태기준으로 했을 때,
높이 - 63cm 정도
너비 - 가방의 어깨부분 40cm
- 가방의 허리부분 29cm (사이드수납공간에 수납하지 않았을 때)
- 가방의 엉덩이부분 35cm (수납하지 않은상태로 자연히 부풀어진 모양기준)
깊이 - 20cm (등판부터 앞쪽 각진부분)
이 정도입니다.
여기서 사이드부분을 봉인해제(?$$)하면 양쪽으로 약8cm씩 늘어납니다.
이는 한쪽에 박카스 두상자씩 양쪽에, 총 네상자를 더 넣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