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앞쪽 포켓입니다. 버클이랑 찍찍이 이중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내부. 매쉬/패브릭으로 된 주머니가 2개 있습니다.

전 일반이어폰/아이폰/에그 쓰는데, 3종류의 기기 이외에 추가배터리를 넣고도 공간이 남습니다.

생각보다는 넉넉한 공간이여서 끈을 따로 구비하신다면 목이나 어깨에 두르고 다니셔도 될만합니다. 앞쪽에는 자주 쓰는 전화기를 넣으셔도 되고, 뒤쪽에 GPS나 카메라 같은 기타기기를 넣으셔도 되고요. 그런데... 실사용하면 몇가지 문제점이 발견됩니다. 자, 다음사진 봐주세요.

 자크는 끝에까지 열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가운데부분에 박음질한 부분이 그걸 못이기고 이산가족이 되려고 합니다. 가내수공업으로 한번 더 보강했으면 좋겠고, 자크도 끝까지 내리지 않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사진! 몰리시스템이 적용되어서 벨트 같은 가로부분에는 장착이 쉽습니다만, 어깨끈 같은 새로부분에는 장착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군생활 제일 싫어했던 '하면된다!'가 제 평생 절 이렇게 많이 도와줄지는 몰랐습니다.

뒤쪽에 고무링이나 고무줄 등으로 묶어놓으면 마찰력에 의해서 어깨끈에 고정이 됩니다.

 요건 장착샷! 방안에서 먼저 찍어봤습니다.

핸드폰+필수소형도구 한가지를 소유하신분에게 추천합니다.

작은 폴딩나이프나 라이타 등도 함깨 수납이 가능하거든요.

거기에, 몰리시스템이 장착된 가방류를 가지신 분이라면 강추!

그러나 민짜어깨끈에 매달려고 하신다거나, 심플한 디자인을 원하신다면 비추!

하지만, DIY를 즐기셔서 가로밴드를 자작하신다거나 스트랩을 사용하셔서 휴대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강강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