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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간만의 탁월한 선택!!
  • vip nicesan**
  • 2012.10.09
  • 조회수 2,673
  • 댓글 0
작성자 후기 >

*** 내용이 조금(X) 엄청(ㅇ) 깁니다.. 조잡한 글이 싫으신 분은 사진만 보시길 ㅋㅋㅋㅋ  ***




 흠.... 본인은 택티컬 아이템 과 EDC 그리고 택티컬 의류를 좋아하고, 많이 모으는 편입니다.... 그러나 유독 택티컬 라이트에는 관심이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첫째 야간에는 위험해서 안나갈래!!! 둘째 중국산 5천원~ 1,2만원 라이트로 충분하지 않나?  뭐하러 비싼거 사나???




이런 생각등으로 택티컬 라이트를 위시한 라이트류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에피소드 1)


 저번 장마때 저희동네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는데...듬직한 라이트가 없어서 촛불과 라이타로 아주 힘겹게....괴로운 경험이었네요..(아 끔찍하다.)


 


에피소드 2)


 여러명이 어찌어찌 초여름에 캠핑을 갔습니다. 제가 고가의 택티컬 의류와 부츠, 가방, 택티컬 나이프 택티컬 등등을 폼나게 들고갔는데 라이트는..자전거에 달아놓았던 중국산 5천원짜리 LED라이트를 떼서 들고 갔습니다$$$$ (ㅠㅠ) 신나가 놀던중 야간이 되었고.. 야간에 어떤분이 안보여서 찾으러 나갔는데.. (저는 야간에 안 움직이는데... 주변분들 등쌀에 못이겨서 찾으러 나감) 행방불명된 분을 찾으러 깜깜한 밖을 어떤 여자분과 단둘이(!) 한참 똥폼 잡으면서(그 여자분한테 점수좀 따볼라고) 헤집고 다니는데.. 아 ~ 글쎄 이노무 싸구려 라이트가 급고장으로 되려 저희가 미아가 될뻔했습니다.(지금은 추억이지만$$ 그때당시는 등에 식은땀이 났다능..) 다행히 저희가 찾던분은 모처에서 짱박혀서 주무시고 계셨지만... 저와같이 동행했던 여자분은 (아마 처음엔 저한테 관심이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엄청 놀라셔서 캠핑끝까지 저랑 말도 안하시더군요. ㅠㅠ




에피소드 3)


저는 자전거를 좋아해서 종종 타는데, 어느날 어둑어둑해질때까지 자전거를 실컷타다가 순간 밖이 너무 깜깜해져서 (저번에 나에게 심한 모욕감을 준 5천원짜리 라이트는 갔다 버리고!!) 자전거에 새로 구매한 중국산 2만원짜리 (뿌듯ㅎㅎ)를 장착해 줬습니다. 거기에 쌔삥 에너자이저 AA를 장착!! 고고씽.... 그런데...이런 써글 이노무 라이트가 빠떼리 먹는 귀신이라 별로 밝지도 않더만 30분도 못가서 조루로 빠떼리 아웃... 오는길 차도 많고 장애물도 많았는데.. 무서운 경험이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에이씨 라이트 좋은거 하나 사자!!! 맘먹고 용돈도 만들고 여기저기 웹서핑도 하고 정보를 모아봤죠!! 그래서 나름내린  결론은~~




1)


 CR밧데리는 비싸고 수급하기도 좋지 않으니 일반 AA, AAA밧데리용 라이트를 사자!!




 2)


 컴팩트하고, 택티컬하며, 하이 로우 스트로브 기능이 가능할것!!




 3)


신뢰성 있고 가성비 좋은 메이커(오라이트, 멕라이트, 511, 이글텍 정도에서 고르자!!  슈어파이어는 넘비싸서 뺌)




그래서 영입한분이 이분이십니다..  렌야드도 굉장히 쓸만하고요 센스있게 듀라셀 밧데리 하나 껴주시네요~~


1.JPG 


라이타와 비교샷!!2.JPG


컴팩트 합니다! 제손이 작은편은 아닌데 그립감 좋습니다.. 처음엔 A2 모델을 살려고 했지만... 컴팩트 하지 않아서 구매포기했는데..A1 모델 사기를 잘한것 같습니다..


3.JPG 


제가 511제품을 고른 이유중 하나가 이 사은품 이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511제품을 많이 질러서 사은품 이런거 저런거 많이 받았는데요. 솔직하게 쓸만한건 요 렌야드와 라이트 파우치인듯 함다. 4.JPG


진짜 값을 매겨본다면 한 2만원 정도에 팔아도 될만한 나름 쓸만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예전에 511사에서 랜야드 1,2만원 정도에 팔았던 적이 있는것 같네요.) 하여간 요 랜야드 디카, 핸드폰, 사원증 등등에 쓰임새가 많을듯 합니다..5.JPG


깜깜한 현관에서 10m 떨어진 곳에 high모드로 투사해 보았슴다...음.. 빛이 슈어파이어 라이트 처럼 한곳에 모이기 보다는 주변으로 빛이 퍼집니다.. 그래도 야외에서 적절한 광량을 보여줌다. (동네공원에서 실험도중 동네 초딩과 중딩들의 급관심으로 집으로 도망옴)


69.JPG 


 깜깜한 현관에서 10m 떨어진 곳에 low모드로 투사해 보았슴다.음.. 생각보다는 밝습니다. 이러한 밝기로 하루보다 긴시간(28시간)이 지속된다고 하니 밧데리 2~3개만 챙기심 장거리 여행도 든든하겠습니다.70.JPG 


 


 p.s - 1)


 본인은 대만족이고요... 5.11사에서 이렇게 가성비 좋은 라이트를 출시할줄은 몰랐네요. 사견이지만 택티컬라이트는 슈어파이어! 슈어파이어! 하시는분 계시지만... 택티컬 글러브의 지존였었던, 오클리 글러브를 밀어낸 가성비 좋은 메카닉스 글러브처럼 택티컬 라이트도 판도가 크게 바껴서 오라이트를 비롯한 각종 내실있는 메이커의 행보가 크게 주목되네요.




 p.s - 2)


처음엔 오라이트 살려고 했는데 CR밧데리 들어가는 M시리즈는 디자인이나 성능이 흠잡을곳이 없었지만(게다가 넷피엑스에서 A/S를 책임져준다고 하니 최고죠) 위에도 적었듯이 저는 CR밧데리 안좋아 합니다. 그래서 AA, AAA 밧데리 쓰는 T씨리즈 보니...디자인이 너무 구리네요.ㅠㅠ 그래서 5.11로 전향했습니다....




 **긴글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제가 라이트 구매할때 참고할 글들이 하도~~ 없어서 고민도 많이하고, 정보 수집하느라 시간도 많이 허비했거드뇽 혹시나 이글 보시고 도움 받으시는분 한분이라도 계시면 저는 만족합니다^^ ** (중간에 글한번 날려서 멘붕왔음..이역시 괴로운 경험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