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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지금은 못구하는 툰드라상(2012)
  • gold khj0907**
  • 2012.12.04
  • 조회수 2,655
  • 댓글 2
작성자 후기 >

블로그에도 똑같이 내용을 작성하다보니.. 반말체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점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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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스페이버 툰드라 후디 플리스자켓 이란걸 보았다.




이름만 한창 읽다가 생각해보았다.




'고놈 참 이름은 엄청 기네.. --$$'




자꾸 읽다보니 짜증이 생겼다. 이름이 너무 길어..




스페이버 툰드라 후디 플리스 자켓




스베버 툰드라 후디 폴리스..




스페퍼 툰드라 폴리스..




아놔!!




"툰드라 상 이라 읽자!!"




그래서 나는 이 옷을 '툰드라상' 이라고 나혼자 명명했다.




 



 



넷피엑스에서 2013년형 툰드라를 출시하면서 2012년도 모델은 반값세일이 되었을때



나는 큰 고민에 빠졌다.



이것을 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개인적으로 이런 모양새와 감촉은 좋아하지만 과연 정말 따뜻할지 고민이 많았다.



두 눈 꼭 감고 결제하였다.



 



양쪽 팔에 패치를 붙일수 있어서, 프레스와 태극기도 비슷한 색상으로 구매했다.



(참고로 필자의 키는 173 센치미터이며 몸무게는 60~65킬로그램이다.. 살이 잘 찌고 잘 빠지는 스타일 이라서 80킬로그램까지 자유자재로 불어난다.. 그래서 몸무게는 의미가 없고.. 허리사이즈는 평균 30siz를 입는다. 상의 사이즈는 군대 기준으로 95 중 을 입었다.)




 




 



1.jpg



오늘 강의를 듣고 와서 택배를 받았다.



박스 곳곳에 밀리터리/아웃도어 전문 쇼핑몰 NetPx 란 글자가 써져있어서 조금 부끄러웠다.



(내 친구들은 이 상자를 보고 "헐" 이런다.. 이유는 모르겠다... 레알...)




2.jpg




 




질러버린 내용물은 다음과 같다.




- 툰드라 상




- 태극기




- 언론인




- ACU AB형




 




차근차근 툰드라상을 덮혀주던 봉투를 조심스럽게 뜯었다.




어쩜 맘에 안들어서 역배송 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한다.




여튼 열어보았을때 새것 냄새가 풍겨왔다.




새 옷을 살때마다 이런 냄새가 좋아서 지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아 참고로 이 툰드라상은 사이즈가 M사이즈 이다.




주섬주섬 입어보았다.




 




4.jpg5.jpg




(혐짤을 방지하고자 자체 모자이크를 시도했다.)




 




입으면서 느낀건 손목부분이 살짝 타이트하게 들어간다.




이유는 사진에서도 있듯이, 손목을 커버하는 뭐랄까.. 팔의 연장선 같은 부분이 존재하기때문..




이건 다시 넣을수가 있는데.. 입을때마다 나오는 저걸 일일이 다시 밀어넣는건 불편할것 같다.




그래도 추울때 냉기가 새어 들어가진 않을것 같다.




 




6.jpg7.jpg




(손목 덮이 비교샷 위가 덮은거고 아래가 밀어넣은것.. 자전거 바퀴로 추정되는 물건이 포착되었으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2년형과 2013년형의 비교를 보던중, 2012년형에 간단하게 손을 넣어주는 주머니가 없다는걸 알았다. 그러니까.. 2013년형은 군더더기 있는 부분을 최대한 제거했다고 보면 되는데..




2012년형은 2013년형 보다 용량(?) 이 크다고 생각해보려고 한다. (그나마 그걸로 위안을..)




 




전면에 있는 두개의 지퍼를 열어 손을 넣어보았다.




상당히 큰 주머니가 생겼다.




생각보다 불편하지도 않았다.




 




13.jpg




 




사진을 찍고 생각해 보았는데..




상기 두개의 패치도 나름 어울린다.




역시 지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14.jpg




 




지름신의 허물.jpg




 




박스는 예의를 담아 재활용 분리수거 했다.




 




그외에 잠깐 마실나가서 이것저것 살때 따뜻하게 몸을 덮어줬다.




손목덮이를 꺼냈다면 바람이 거의 100% 차단 되었겠지만..




 




필자는 원래부터 그런지 하체가 부실해서.. 바지와 신발의 필요성만 미친듯이 느끼고 돌아왔다.




 




다음은 해당 툰드라상의 정리다.




 




1. 확실히 따뜻하다.




하지만 속에 난닝구만  입고 덮으면 따뜻할리가 없다.




간단한 옷은 입고 걸치길 바란다.




 




2. 후드의 용량 부족




필자가 머리가 커서 그런지.. 후드를 쓰면 우비소년처럼 꽉 찬다.




양악 수술을 해야 하던지 머리숱을 쳐야 하던지.. 해야겠다.




하지만 디자인으로 볼때 끝에 챙을 넣어준건 상당히 좋은 사례로 꼽힐 것이다.




 




3. 자체 용량 충분




전면의 큰 용량은 지갑,담배,스마트폰 및 각종 영수증과 열쇠등을 넣어도 덤으로 손까지 뎁혀(?) 줄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꼽힌다. 후면에도 주머니가 있는데.. 내 손이 뒤로가거나 누가 내 등짝을 바라지 않는 이상, 쓰는일은 없을것 같다.




이건, 지퍼를 한번 열 필요가 없다는 뜻인데, 이말은 즉슨, 대개 지갑류를 넣을때 자켓을 열어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만큼, 간단하게 전면 주머니에 넣으면 된다는 이야기 이다.




 




4. 패치 부착 가능




이건.. 밀리터리쪽으로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좋다고 쓰는건데.. 패치 부착하는 부분 자체가 약간 앞으로 배치되어있다. 이것은 대개 옷을 실용성으로 입는 부분도 있지만, 남에게 보여지고싶은 혹은 소속감을 표현하거나, 자기 자신만의 만족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거울에 보이는 내 모습이 좋긴 좋더라.. (용안 빼고)




 




 




비록, 지금은 품절되어서 다시는 만날수 없는 툰드라상 이지만, 언제 다시 또 지름신이 들려 13년도를 구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언제가 될 지는 장담할수 없다. 2012년 조차 상당히 유용한 수준인데,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많이 가지고 다니므로 12년도 모델을 더 좋아할수 밖에 없나보다..




 




참.. 흡연자는 조심해서 입어야 한다..




담배냄새가 배기기 쉬운 재질인것 같다.




이참에 담배도 끊고 툰드라상도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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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포토 리뷰 끝내겠습니다. :)




 




ps. 색상은 사진보다 조금 진하고 어두운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




 




 

basic antij**
2012.12.04 19:59
난 박스없이 비닐 봉다리에 왔는데 머냥?
basic 운영**
2012.12.05 10:10
안녕하세요. 넷피엑스입니다. 멋진 상품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적립금 지급해 드렸습니다. 더 좋은 제품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