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도에 지급받았던 깔깔이를 6년동안 입었는데....ㅎㅎㅎ
너무 오래입다보니 낡을대로 낡아서...겨울에 따뜻하게 지내려고 상의와 하의를 구매하였습니다..
원래는 까만색을 구매하려 했으나,,,상의 95호가 품절이라 ㅎㅎ
상하의 둘다 치수는 95호(175센티에 60키로그램으로 마른체형임 - 또 살이 쬐끔 빠졌음)
상의는 사진으로 보는바와 같이 팔길이나 가슴둘레가 딱 맞습니다....교환불필요...
구형 깔깔이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 단추로 되어있고 내외피가 같은 재질이죠(신형보다 부드러움)
하지만 신형은 이 제품처럼 지퍼로 되어있고 내부는 약간 까끌거리는 재질입니다...
어떤분들은 살에 닿으면 마니 까끌거린다는데...저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네요...
그리고, 색상은 상품설명에 나온 색상이 거의 군보급품과 같은 색상인데...실제로는 밝은 노란색계열이 많이 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어떻게 보면 겨자색상???)
그리고, 지퍼는 상세설명에 있는 지퍼가 아닙니다...참고하세요...
전역전에 신병들 신형깔깔이 받아왔을때 한번 입어봤는데...군납제품과 별반 차이없습니다..
10년만에 드디어 깔깔이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ㅎㅎ
혹시나 하는 맘으로 바지도 95호로 주문했는데(영자님은 175센티 키면 하의를 100으로 추천)
바지 95호 총길이가 대략 93센티 정도 되는데요...하단이 발목 복숭아뼈까지 오게 입으려고 하니 허리밴드를 골반중간쯤에 걸쳐야 됩니다...
한번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양반다리 자세로 앉게 되면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기장이 좀 마니 짧아지게 됩니당....다시 100호로 교환해야하겠네요...ㅎㅎ
영자님 추천대로 100호를 주문했으면 교환비용이나 시간도 안들텐데..ㅎㅎㅎ
참....영자님이 말씀해주셨는데,,바지 100호 총길이가 대략 96센티정도 된답니다...
현역이라면 전투화신는거 고려해서 그정도면 맞겠지만 일반인이 입는거라...기장이 좀더 길었으면 합니다....ㅎㅎ(조금이라도 긴거를 입으려면 역시나 100호로 교환해야 할듯...ㅎㅎ)
깔깔이 하의 주머니입니다...주머니 자체(손바닥쪽 손등쪽 동일)가 꼭 삼베로 만든듯한데....손을 마구 찔러넣고 다니다간 찢어지기 쉬울듯 합니다...사진이 좀 이상하게 찍혀서 잘 안보이는데 손바닥이 훤히 비칩니다... 그리고 바지 가랭이 지퍼는 쉬마려울때 꽁꽁 언손으로 열기 힘듭니다...아주 작거든요...(하의 주머니 지퍼 손잡이는 더 작음....아예 지퍼를 열어 놔야할듯)
하지만, 집안에서 입고 있기에는 안성마춤이죠...ㅎㅎㅎ
상의주머니는 손등쪽이 저런 삼베같은 천이고 손바닥쪽은 내피부분과 같은 형태입니다... 하의 주머니도 상의와 같이 제작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