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워터 전술장갑 검정 이번에 질렀습니다.
일단 외부디테일 재봉상태 대체적으로 양호합니다. 단한군에 실밥이 튀어 나돈것 라이타로 지졌지만 기능상 문제 없는 곳이었고 상태 양호합니다.
손에 감기는 맛이 군용 가죽장갑의 그것에 조금 못미치지만 좋습니다.
외관은 보시는 바와 같이 좋습니다. 검은색 외투종류에도 잘맞고 무광투박한 야상종류와 사파리 정장 스타일에도 좋습니다.
보온기능은 별로입니다. 일단 장갑 자체의 보온기능이 거의 없다고 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손등은 바람이 숭숭 잘들어와서 여름에 운전시 사용해도 좋을듯 합니다.
내피용 얇은 장갑을 끼시는 것도 한가지 좋은 방법이기는 합니다만.. 워낙에 사이즈가 작게 나와서 제손이 타사의 그 어떤 스몰장갑을 껴도 손가락이 조금 큰편인데 본 장갑은 엄지는 꽉끼는편이고 그외는 조금 여유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이즈가 조금 작게 나오는 편인거 같습니다.내피장갑을 같이 쓰실거면 한단계 큰걸 사셔야 합니다.
(동시에 트로이 오리지널 네오프랜 다목적 전술장갑을 구매 하였는데 같은 스몰인데 역시나 이넘은 전체적으로 조금 크더군요.. )
보시다 시피 내부에 내피가 따로 없습니다. 착용감은 좋은데 방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영하 5도인 상태에서 외출을 나갔는데 장갑을 벗고 주머니에 손을 넣을까 하는 고민을 잠깐 했습니다.
손목부분이 길어 이렇게 외투를 입으면 외투와 일체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뽀대 좋고 꽉 끼는 느낌도 좋은데 어쩔수 없이 방한 성능에 한계를 보이네요.
여름에 작업용으로 끼면 땀이 날 수도 있어서 장갑 본연의 손보호 기능으로만 사용하기에도 조금 무리가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운전이나 간단한 봄.가을 초겨울 외출용으로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