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비교를 위해 세팅한 모나미 볼펜을 보시면 전체적인 길이가 보일겁니다.

통상 카람빗은 칼날이 안쪽으로 굽어있는 특성상 폴딩형으로 제작되면 메리트가 없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5.11의 타라니 카람빗은 폴딩형중에서도 최상품이라고 하더군요.

직접 보니 과연 명불허전입니다. 폴딩형의 특성상 날 길이가 더 길어질수는 없겠지만 나이프 자체가 생각보다 크면서도 좋은 그립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락 구조가 매우 견고해서 사용(?)간 칼날이 접혀서 다칠 일은 없을 거 같네요.

그리고 썸스터드 홀에 케이블 타이를 달아놓으니 영상처럼 주머니에서 꺼냄과 동시에 칼날이 펴지는게 가능하더군요.

날이 꺽인 각도 또한 멋집니다. 딱히 정해진 건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카람빗 날 각도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쥐었을때 칼날 끝과 주먹이 수직에 가까워서 펀칭에도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딱 적당한 각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량 입고가 안되서 아쉽지만 나이프를 좋아하는 수집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