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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가넷 슬링백 사용후기
  • dia 관문동어촌계
  • 2013.06.07
  • 조회수 5,354
  • 댓글 0
작성자 후기 >

 가넷 슬링백은 카메라를 쓰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슬링백 혹은 크로스백 이라 불리는 가방들의 제작 목적은 사람들 사이를 누비고 다니거나 혹은 활동 공간이 제한이 있는 장소에서 활동하기 편한 것과 신속하게 장비를 사용하고 위한 수납을 목적으로 하는데 크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것도 너무 크면 활동하기 제한이 생기고 일단 크기 때문에 많이 수납하다 보면 무게로 인해 활동하기 제한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때 맥포스의 가넷의 경우는 사진 활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를 수납해서 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라고 봅니다.


 


제품의 크기나 멋진 사진들은 판매샵에 등록되어있으니 제 사용목적에 따른 사진과 글로 서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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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외형입니다. 납작한 종이나 안내서, 지도 같은 물건을 수납하기 위한 공간을 제외한 수납 공간은 전체 5곳이 있습니다.


본체를 수납하는 공간과 그외의 공간으로 4곳이 나뉘어 져있는데 4곳 중에서는 사용에 따라서 크기를 조절할수도 있게 제작 되어있는데 그러한 부분은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선택하는데 1초도 걸리지 않으므로 생각하면 바로 바꾸어 사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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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윗부분의 엘라스틱 코드의 경우는 저렇게 장갑을 수납할수도 있고 여름에는 생수병을 고정시켜서 휴대할수도 있습니다.


혹은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매듭으로 되어있으니 풀어서 따로 보관하면 되기도 합니다.


사용하고 싶지 않을 때 잘라서 따로 제거해야할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검은 단색이라 심심해 보이는 외형을 꾸밀수 있는 저런 패치들을 부착할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있구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바꿔 부착할수 있으니 소소한 즐거움이 되기도 합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주머니 중에 지퍼가 열려있는 공간을 들여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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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장비를 수납할수 있게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인터벌 릴리즈와 오른편에 멀티툴을 수납시켜서 사용하는데 슈어파이어 같은 플래쉬 종류를 수납할수도 있습니다만 플래쉬 종류를 수납하기에 적당한 장소가 또 따로 있기 때문에 여기에 넣지 않아도 됩니다 지퍼가 U형으로 꺾어지는 모양이라 이곳에 넣으면 저같은 경우는 좀 불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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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에 있는 공간에이렇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지퍼안쪽에 보면 벨크로 처리가 되어있어 접었다 폈다 하면서 그 위의 공간과 바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슈어파이어 제품의경우에 빔 필터를 물리고도 수납이 가능하고 지퍼가ㅡ방향이라 착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찾는데 불편함이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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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틱 코드 아래에 있는 수납공간인데 이곳은 제가 즐겨 쓰는 필터 두가지를 수납하고 보조광이나 기타 잡다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자이저의 제품인데 77mm필터를 두개를 수납하고도 공간이 남습니다 거기다 주머니가 열리는 방향이 착용자의 몸쪽이라 깜빡 잊고 열어놓은 상태에서도 달리지만 않으면 흘리지도 않게 되어있습니다. 원단이 힘이 들어가 있는 물건이라 저런 중량감이 없는 물건의 경우에는 빠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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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장 중요한 공간이자 가넷에서 가장 큰 수납공간인 곳인데요


사진속에 수납된 카메라는 캐논의 6d입니다 바디가 작기도 하지만 널널하게 수납이 됩니다.


(렌즈는 24-70 f2.8L usm을 사용했습니다. 아래 바디들도 같이 후드 포함 시켜 적용시켰구요)


세로그립(캐논제품기준)을 넣었을 때는 좀 타이트하게 수납이 됩니다


다른 50d나 7d의 경우에는 세로 그립이 없는 상황에서는 문제없이 수납이 가능합니다.


세로그립을 꼭 사용하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따로 분리 시켜야 합니다


 


세로그립을 꼭 쓰셔야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분리시켜서 따로 수납하실 방법을 찾아보셔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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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만큼의 장비 수납공간이 모자란 경우 사진처럼 몰리 시스템을 이용해서 확장도 가능합니다. 상황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장비에 맞는 공간을 선택할수 있으니 공간이 모자라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공간이 확장이 되는 부분이 돈이 들기는 하지만 몰리 기능이 있는 재품을 사용하는 재미중에 하나 입니다. 꼭 맥포스 제품 끼리만 호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진속의 제품들은 왼쪽이 해저드4의 제품이구요 여기에는 후드제거한 24-70이 수납되고 백마L의 경우는 후드포함해서도 수납이 가능합니다. 오른편은 5.11사의 스피드라이트 케이스 이구요


요즘은 택티컬 용품 업체에서도 사진찍는데 필요한 장비들을 수납할수 있는 파우치들이 꾸준히 나와주고 있으니 지금 당장은 없어서 기다리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가넷 슬링백의 가장 큰 장점이 (계륵이 백마L 이상의 크기 렌즈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1바디 1렌즈의 확실하고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고 주변 기기가 수납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출사의 목적과 장소가 정해진 상황이라면 빛을 발하는 가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주로 밤에 별을 찍으러 다니는데 필요한 장비인 플래쉬, 릴리즈 두 개, 보조 배터리, 필터 등 꼭 필요한 장비들을 서로 간섭하지 않는 공간에 수납을 할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낚시배를 타고 갯바위 낚시 출사를 나갔습니다만 낚시배라는 공간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통로도 좁은 편인데다 갯바위는 활동하기는 힘들고 낚시하는 분들의 사진을 찍다보면 24-70도 크다는 느낌입니다 17-40정도가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분들 찍기에는 적당하더군요


 


왼쪽 어깨에 사선으로 메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카메라를 꺼내기 위해 앞으로 돌려 맸을때 지퍼를 열어보시면 바로 아실수 있을 겁니다 카메라를 뺄때 편하게 되어있다는 점 말입니다.


 


특징은 이정도 하고 단점은 두가지 인데... 맥포스 측에서도 좀 고민을 했을 부분이라고 봅니다만


세로 그립유저를 기준으로 해서 제품을 만들면 세로 그립유저에게는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겠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불안할 것이라 선택을 하지 않을 경우라는 이유와 가벼운 출사에 세로그립을 사용하지 않을 거라는 이유에서 이정도 크기로 만들어진 점이 아쉽다는 것인데 이부분은 따로 파우치 구입을 하면 커버가 가능한 결점이고 나중에 맥포스측에서 가넷 세로 그립유저용 모델이 또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봅니다


 


다른 단점 하나는 지퍼에 연결되어있는 파라코드의 색상이 다 검은색이라 혼동하기 쉽다는 것인데 비슷한 곳에 있는 지퍼의 색상은 좀 다르게 해서 제작할수도 있었을 거라 봅니다


정말 사소한 부분이고 유저가 갈아끼우면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 부분을 교체하기 위해 또 파라코드를 사는 것도 애매하기 때문에 교체용 파라코드를 맥포스에서 조금이라도 넣어 줬으면 아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을 거라 봅니다.


 


이러한 불편함이 있어도 맥포스 가넷 슬링백의 매력은 1바디 1렌즈의 출사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정말 불편함없는 그러한 가방이 될것입니다. 마치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대표 운동선수의 몸 같은  군더더기는 없지만 꼭 필요한 부분은 다 챙기고 있는 제품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