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구매한 방풍고글과 비교한 사진입니다...
오토스 방풍고글은 커다란 물안경을 착용한 느낌이라면...전술용 택티컬 고글은 진짜 고글을 착용한듯한 느낌이 납니다...
오토스 방풍고글보다는 덜 유연하지만...약간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네요...
저 같은 경우 관자놀이부분이 살이 없어 이 제품을 착용할 경우 약간 뜨는데요...
어쩌면 습기가 더 빨리 사라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밴드연결부분 앞 좌우측에 통풍을 위한 공기구멍이 있지만요..ㅎ)
측면바람에 의해 먼지가 날리거나 할때 밴드연결부분 앞에 있는 통풍구를 통해 먼지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겠네요...하지만 항상 그런건 아닐테니...염려는 일단 접어둡니다..ㅎㅎ
이 방풍고글의 경우 야간에 아주 유용할거 같네요...주간에도 그렇겠지만...눈의 피로가 훨씬 줄어들듯 합니다..
한가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요...바로 양 미간사이에 프레임중간에 세로로 연결되어 있다는 건데요...여느 고글처럼 그냥 통으로 보이게 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콧등부분에 있는거 잘라내어봤습니다...
일단 렌즈 안쪽에 있는 가운데 부분이 눈에 거슬리고 뽀대(?)도 나질않아 렌즈를 뺀다음 잘라내었습니다...그리고, 렌즈 왼쪽부분에 있는 글씨도 손톱으로 지우니 말끔하게 지워지네요.ㅎ
고글의 프레임자체가 약간 탄성이 있어서 커터칼로도 쉽게 잘라낼 수 있습니다...
렌즈를 탈거하는 방법은 오른쪽과 왼쪽 눈 아래 가장 볼록하게 내려온 부분을 잡고 살짝 위로 들면서 밀면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내부에서는 동그라미 처럼 커터칼로 잘라낸 부분을 마무리하면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작업하고 나서 보니 일단 뽀대는 살아나네요...하지만 한가지 약간의 단점이 있습니다...
프레임이 일반 고글보다 탄성이 있다보니..프레임 위아래를 잡고 당기면 작업전보다 훨씬 렌즈탈거가 쉽게 됩니다...(아마도 렌즈의 쉬운 탈착을 방지하기 위해 가운데 부분의 기둥이 있었던거 같네요...)
렌즈..테두리에 강력접착제를 바르고 난후 프레임에 끼울까도 생각해봤는데...
특별하게 프레임을 손으로 벌리지 않는 이상 렌즈의 이탈은 크게 걱정안해도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