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의 사이드에 야외활동 중 사용될 작은 물건들...
예를 들어 백팩용 레인커버 같은 걸 넣어둘 작은 파우치를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 달았다간 백팩자체가 너무 뚱뚱해져서 여기저기에
걸리고 부딪히게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최대한 작은 걸 찾던 중
5.11 플래쉬뱅 파우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일단은 만족입니다...
1000D 나일론에 밑에는 물이 빠지도록 드레인홀이 있다고 적혀있네요
역시 5.11
제품소개서와 함께 그냥 비닐봉지에 넣어있는게 아닌 이렇게 소개서자체에 결속이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저 소개서 종이 자체가 엄청 두껍고 단단해서 나이프로 잘라내야 했다는...;;;
5.11의 특징인 슬릭스틱 몰리를 접었을 때(좌), 폈을 때(우) --- 정면사진
5.11의 특징인 슬릭스틱 몰리를 접었을 때(좌), 폈을 때(우) --- 후면사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5.11 제품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바로 저 슬릭스틱(slick stick) 방식의 몰리타이 시스템 때문인데...
다른업체들은 파우치 자체에 타이가 고정되어 있어서 결속하는게 어렵지 않은데
5.11은 백팩의 몰리에 저 슬릭스틱 방식의 타이를 넣으려고 하면 자꾸 움직여서 힘이 듭니다
이번에도 2개 붙이는데 한 15분 넘게 씨름한 듯하네요...
백팩의 사이드에 결속한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파우치를 몰리에 결속할 때보면 백팩의 몰리에만 엮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좀 힘들긴 해도 파우치 뒷면에 있는 몰리와(보통 1~3개가 있을 겁니다) 백팩 몰리를
바느질하듯 전부 엮어주면 (좀 힘듭니다) 혹시라도 똑딱이가 파손되어도 백팩에서
분리되지 않아 분실위험이 낮아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좌(백팩 상단) : 5.11 플래시뱅 파우치 8.2cm x 14.7cm x 5cm
우(백팩 하단) : Flyye 수통 파우치 12.5cm x 18cm x 6cm
물병파우치 중 가장 날씬한 Flyye 수통 파우치와 비교하니 정말 엄청 날씬하더군요
구매하실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