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오는데 보통 하루면 상품을 받습니다.

수도권이라 하루면 받는데 이 상품 및 같이 주문한 상품들은 이틀 걸려서 받았습니다.

배송조회를 해봤는데 평소 거쳐 오는 루트와 완전히 달랐으며

악랄한 옥천HUB를 찍고 왔습니다.

거기 갈일이 없습니다. 전에 딱 한번 명절 전에 시켰었나 아니면 물류창고가 다른곳이었던지 해서 찍고 온적을 제외하곤 거기 들를 일조차 없는데 이번에 찍고 왔습니다.

대한통운 및 여타 국내 택배사들은 우리나라 땅덩어리가 좁아서인지는도 모르겠으나 배송이 빠릅니다.

하지만 빠른 배송에 따라 여러가지 실수가 발생할수 있는데 이번이 그런 상황인것같네요.

빠른것도 좋다지만 하루 정도 더 늦게 오더라도 정확한 배송으로 실리를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처럼 엉뚱한곳 찍고 이틀이나 걸리는 상황이 없게요.

집 근처 바로 옆동네 HUB까지 왔다가 다시 충북 옥천HUB로 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물류 분류 실수라고 봅니다. 배송조회도 수십시간이 지나서야 업데이트 되는 등 이상했지요.

깨지는 물건이 들어있진 않았고 취급주의 물품 역시 아니었지만 박스도 좀 찌그러졌구요.

그저께 택배사에 전달되서 배송이 시작된 이 제품이

어제 택배사에 전달되서 배송이 시작된 제품이랑

같이 전달됬습니다.

하!

여기까지 하고

 

상품평 시작합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흔한 볼펜 투척!

미니 맥라이트라고 쓰여있는 저 케이스 안에 모든게 들어있습니다.

크기는 대략 안경 케이스 정도라고 표현해두지요.

열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저 흰 쪼가리가 제품 설명서(?)로 추정됩니다.

아시겠지만 크기가 굉장히 작아서 휴대하기 편합니다.

배터리는 AAA(트리플 A)x2 사용됩니다.

AA(더블A)x2 제품도 존재합니다만 넷피엑스에는 없는상태

아쉬운점은 저 포켓클립이 부실해보인다는것과 주의하지 않으면 빠져서 클립이나 본체 둘중 하나를 분실할지도 모른다는것

오라이트 사의 제품들처럼 홈에 포켓 클립을 끼우는 방식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랜야드(줄) 구멍은 있지만 랜야드는 없습니다.

 

 

테일캡 부분에 예비 전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빼는 방법은 스프링을 빼고 톡톡 털어주시면 빠집니다.

사용되는 전구가 매우 작은 관계로 분실에 주의해야합니다.

전구를 교체해보려고 했는데 제가 물건을 막 쓰지 않고 소중히 다루는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전구가 부숴지거나 할까봐 본체에 있는 전구는 도저히 뺄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빼는지도 모르겠고 힘줘서 빼려고 했지만 빠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교체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예비전구는 테일캡에서 잘 빠집니다. 빼지 못한건 사용되고있는 본체 전구 이야기일뿐

대충 방안에서 불 끄고 테스트 해봤는데 의외로 작은 녀석이 밥값은 하네요.

라이트를 켜고 끄고 빛을 모아주는것 모두 헤드부분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일된 제품입니다.

전구 교체 역시 마찬가지로 헤드부분을 분해해야 합니다. 어렵지 않아요.

켜고 빛을 모아주는건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되고 끄는건 반시계 방향으로 하면 됩니다.

위 사진은 켜고 빛을 모아주지 않았을때의 모습

이불은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대망의 촛불기능!

헤드부분을 시계방향으로 계속 돌리다가 천천히 뽑고

빠진 헤드 부분을 테일캡 뒤에 꽂으면 저렇게 세울수 있습니다.

단, 전구가 외부에 노출되서 파손의 우려가 있습니다.

신선한 기능이네요.

방안에 퍼지는 은은한 주황빛 촛불입니다.

 

미니 맥라이트가 AA / AAA 모델이 따로 있는데

원래는 작동시간이나 분실문제로 크기가 어느정도 되는 AA 모델을 사려고 했습니다.

아쉽게도 넷피엑스에는 없어서 오픈마켓에 올라오는걸 사려고 했는데

AA 모델이 아무래도 약간 더 무거울것이고 크기도 클것이기에 그냥 편하게 AAA 모델 샀습니다.

배터리 역시 AA보다 AAA가 더 구하기 쉬울거라고 생각도 들었고요.(구매가 아닌 임시로 다른곳에서와서 쓰거나 할경우)

이 제품 역시 좋지만 크기가 의외로 작아서 AA모델을 구매할걸 그랬습니다.

그리고 맥라이트 제품도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너무 LED 상품만 많은것같습니다. 전구도 전구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LED와 비교해서 긴 사용시간과 적은 발열 눈의 편안함 적당한 밝기 등등

 

마지막으로 이 상품을 구매한 이유가 다음달 초에 입대하는 동생 때문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아 잘가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예비역이지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인 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사단 강원도의 기운 강원도의 눈을 맛봐야지 ㅋㅋㅋ

라이트 잘쓰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