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마이 제품이 생각보다 약간 한치수정도 작게 나왔습니다...아래글은 입고서 외출하고 나서야 경험한것입니다...
175센티에 60키로의 전형적인 마른체형입니다... 이 자켓 역시 스몰사이즈이구요...
POSTX의 블랙색상과 ACU색상의 1세대형 자켓 둘을 가지고 있는데요..(수치상으로 좀 커보여서 이 두 제품은 XS사이즈)
대부분 자켓의 팔뚝부분이 너무 통이 크다는 불평이 많은데..이 제품은 그러한 제품들에 비해 팔뚝부분의 통이 약간 좁습니다(핏이 좀더 있다고 해야하겠죠)
무게는 플리스내피포함해서 포스트엑스의 1세대형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플리스내피는 배송될때 부착이 되어오는데요...포스트엑스의 1세대형 자켓보다 내피가 조금 얇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자켓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인데요...벨크로가 소매가장자리부분 근처에 있어서 벨크로 처리를 하면 소매부분이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는 거구요...
또 한가지는 플리스내피의 소매 끝부분을 밴딩처리를 했다는 겁니다...
포스트엑스의 자켓내피나 대부분의 플리스자켓의 소매부분이 그냥 통으로 되어있죠..
착용모습 전면과 옆면인데요...(거울이 마니 지저분하네요..ㅎㅎㅎ)
전체적인 기장도 딱 맞구요...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고 딱 좋아하는 길이입니다..
팔길이도 딱 맞습니다..정권부분을 넘기면 너무 길고...손목에 걸치면 팔을 들었을 경우 소매부분이 마니 올라가버리죠...
적당한 길이는 손을 편안하게 내렸을때 소매끝부분이 손등의 절반정도를 가리면 됩니다...
저는 딱 좋아요..ㅎㅎ
조금 신경이 쓰였던 부분이 허리쪽인데요...
(포스트엑스 1세대형 자켓 XS사이즈의 경우 다른건 다 괜찮은데...지퍼를 채우고 쪼그려 앉을경우 폼이 좀 좁아서 허리부분이 마니 조였거든요..그래서 웬만해서는 지퍼를 채우지 않고 다녀요..ㅎ)
이 제품은 포스트엑스의 자켓 XS사이즈보다는 좀더 폼이 넓어서 쪼그려 않았을때 불편함이 없네요...(허리부분의 폼이 너무 넓으면 보기에 펑퍼짐한 옷같아 보여서 개인적으로 비선호)
지퍼는 역시 양방향인데...포스트엑스와 마찬가지로 지퍼가 오른쪽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지퍼를 끼울때 좀 힘들더군요...지퍼의 이빨이 서로 딱 맞게 물려들어가야 손잡이를 잡고 채우기 쉬운데...첨에 지퍼를 결합할때 쉽지가 않네요...
채우고 나서는...부드럽게 왔다갔다 하지만...결합할 때와 해제할 때는 좀 힘들고 짜증이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뭐....계속 사용하다보면 또 익숙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