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태드기어 제품을 처음 알고 고가에도 불구하고 미친 듯이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비슷한 제품이 너무 많이 나와 좀 서운하기도 하고 막 입기 편한 제품도 있어 좋기도 하네요. 전에 태드제 소프트쉘 그레이가 있고 이번에 이 제품과 판박이인 락워터제 소프트쉘 od를 구입했습니다. 원래 블랙이 좋은데 품절이라.... 모 사이트에서 보니 블랙 제품은 국내의 일부 해양경찰 특공대 등에 납품되었다고 하는데 그 정도면 성능은 인정 받았다는 말이겠지요.
태드기어제와 비교하면 정말이지 틀린 곳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똑같습니다. 어깨의 패치 부착면, 팔꿈치 부분의 덧댐부분, 미디어포트, 주머니의 위치 등 우측 하단의 패치부분만 태드정품 패치를 붙이면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내부의 마감 상태 등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아직 비와 눈을 맞아 보지 않아 딘덱스의 효과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드와 차이점이라면 팔 길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태드의 경우 대부분의 사이즈 제품이 손등을 살짝 덮을 정도인데 이 제품은 딱 손목에 옵니다(키 170으로 금차 스몰 구입). 발수 성능 떨어지면 같이 구입한 텍스드라이를 사용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