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오리지날 스왓 "체스트 9 사이드 지퍼" 제품을 구입해 착용중이며, 이번에 재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좋은 제품도 많은데 이 제품을 재구매하게 된 이유는 편한 착화감 때문입니다.
제가 알아본 제품중에는 알타이가 제일 내구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지스왓을 구입한 이유는 방수기능을 추가하면 통풍성이 좀 떨어질 것 같고(사이드 지퍼기능은 방수에 악영향이 있을거 같음), 사이드가 없으면 기동성이 문제가 되며, 오지스왓을 신어본 결과 민첩성에서 만족감을 느껴서 입니다.
기능면에서는 알타이가 마감 우수성과 슈퍼패브릭 소재와 방수기능으로 인해 약간 우위에 있으나 그 외 착화감이나 활동성 면에서는 차이가 없고, 신발을 벗고 다시 신는 기동성 면에서는 오지스왓사이드 지퍼 제품이 우위에 있습니다.
오지스왓을
착용한 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발이 정말 편하고 9인치 부츠임에도 민첩하게 이동할 수 있다
2. 무릎을 굽힌 자세에서도 부르럽게 움직일수 있고 앞꿈치 움직임이 어느 각도에서나 자유롭다
(알타이가 내구성이 오지스왓보다 내구성이 좋으나 앞꿈치 부분의 활동성에서는 오지스왓이 더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3. 사이드 지퍼 내구성 만족
(여가용이 아닌 업무용으로 신는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장시간 근무시 사이드 지퍼가 왜 필요한지.....환기도 시켜주고 휴식취하다가 긴급시 재빨리 착화가 가능합니다. 사이드 지퍼 없는 제품은 텍 레이스가 있어도 시간이 좀 걸립니다)
단점
1. 앞꿈치 마감부분 (밑창과 같은 재질로 된 부분)이 살짝 떨어지네요. 그래도 접착제 말고도 재봉으로 이중 마감되어있어 완전히 뜯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알타이 제품은 떨어지지 않고 튼튼한걸 보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알타이가 내구성은 정말 좋습니다.)
2. 사이드 지퍼 천부분 실밥이 좀 나옵니다.
(내구성에 지장을 주진 않지만 마감이 좀 아쉽네요. 역시 알타이는 이런 단점 없이 마감이 훌륭하더군요)
알타이
알타이 (앞꿈치부분까지 꼼꼼한 마감입니다)
알타이 (슈퍼패브릭 소재로 발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알타이 (비브람 밑창)
알타이 (마감 및 내구성이 우수한 앞꿈치 부분)
착용중인 오리지날 스왓 ( 앞코가 살짝 떨어졌음- 그럼에도 접착제 말고도 재봉처리가 되어있어 보완이 됨)
오리지날 스왓 (밑창) - 비브람 창은 아니지만 살짝 젖은 노면을 뛰어갈 수 있음
오리지날 스왓 (사이드 지퍼 부분)- 지퍼는 내구성이 좋지만 지퍼 주변에 실밥이 조금 나오는 단점 있음
재구매한 오리지날 스왓 (동일제품)
신발 앞 코 부분을 자세히 보면 끝부분을 접착제만으로 마감한게 아니라 재봉으로 2중 마감한 것을 볼 수 있음. 다만 신다보면 맨 끝 접착부분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음
뒷 발목부분이 부드러운 가죽쿠션으로 되어 있어 편안함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