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넷피엑스가 쏜다"에 다섯자 별명 짓기에 나온 미군 더플백입니다.

저는 "재입대환영"이라고 이름을 지어서 이 상품을 득템하게 되었네요.

제가 이름을 지었지만.. 저도 재입대는 별로....;;

떠블백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미군용 더플백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남자분들이야.. 워낙 익숙한 모양이라 자세한 설명은 안드려도 될 것 같네요.

근데 이게 원래 이렇게 컸었나요?? 비교해볼만한 한국 더플백이 없네요..등쪽 사진입니다.

 선명한 US 로고.. 백을 멨을때 오른쪽에 저 로고가 위치하겠네요.

저 안에 뭘 채웠냐하면...

크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맥포스 알바트로스입니다!

52리터의 대용량을 자랑하죠.. 얘도 미국에서 이름이 doppelduffel이죠.. 더플백 안에 더플백이 들어간 모습이네요.

그런데도 공간이 남아서 3day backpack을 더 넣고나서야 상단의 사진처럼 모양이 잡혔네요.

(해당 가방안을 꽉 채운게 아니라서 정확한 측정은 어렵겠지만..대략적인 짐작은 가능하실듯..)

크기가 얼마나 크냐면 174cm인 제가 가방 안에 들어갔을때 허벅지까지 들어갈 정도네요.ㅎㅎ

상단의 연결고리는 이런.. 매트한 느낌입니다. 무광재질..

이 가방을 보고 입대초에 느낌이 나는건 다만 비쥬얼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이상하게.. 분명히 미군 더플백인데.. 냄새는 우리 훈련소 냄새가 나는걸까요...;;;;;

10년도 넘었는데.. 냄새가 기억나는 이 불편한 진실..ㅋㅋ

아무튼..이런저런 생각이 나게 한 더플백이었습니다.

잘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