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상품평에도 썼던 얘기입니다만 저는 자동차경주 마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기중에 여러가지 일을 하게 되지만 드라이버(레이서)의 구조를 포함합니다.

사고 상황에 차량을 만지거나 다른 장비의 사용시 안전을 위해 거의 항상 장갑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빅토리녹스 핸디맨을 가지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날을 꺼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멀티툴보다는 나이프가 낫겠다고 생각하고 둘러보니 거버 힌더러 레스큐와 이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두 제품간에 차이는 날이 서있느냐와 몇가지 부수적인 구성품 정도인것 같습니다. 

제품 설명에도 나와 있다시피 칼날, 웨빙 커터, 봄베 오프너, 윈도우 펀치가 이 제품의 핵심입니다.

제가 필요한 기능만 딱! 준비되어있는 제품이라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처음엔 크기가 생각보다 좀 크다 싶어서 툴 파우치를 구매해야할까 고민했는데 주머니에 넣어보니 적절하게 들어가고 활동에 크게 방해도 되지 않습니다. EDC로 손색없는 나이프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