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기만 10년이 넘었고 카메라 가방만 벌써 몇개째인데
만족도 높은 카메라 가방을 찾는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우연히 인터넷정보를 통해 알게되어 구매했는데
만족도가 높습니다.

- 장점 -
1. 슬링백인데 흘러내림이 적습니다.
=>온전히 어깨에 붙어버리는 슬링백은 카메라백,일반가방포함 찾기
힘든데 이가방은 온전히 어깨에 잘 붙어버리네요.
이건 이 가방을 사야할 최대 이유입니다.

2. 땀이 덜차는 등판구조
=> 땀이 많은지라 여름에 백팩타임가방들을 메기 힘든데 이가방은
땀이 흐르는 곳에 바람이 드나들 구역이 넓어서 비교적 시원하네요.
참 드믄 케이스인데...신기합니다.

3.확장성
=> 몰리시스템의 확장성을 전부터 참 부러워했습니다.
거의 무한에 가깝게 확장이 되다보니 최소 휴대 장비 기준으로 가방
을 구매하고 확장파우치등을 붙일수 있으니 장비가 많은날 적은날에
도 가방하나로 해결점이 생기는 것은 이동이 많은 사진을 찍을때 최대
장점입니다.

- 단점-
1.명확하지 않는 파티션과 수납구역-
길이로 보면 70-200 망원렌즈 2개/ 세로그립포함된 FX포멧35mm 바디
둘정도 넣고 나면 필터구경기준 62mm넘는 줌렌즈 하나 넣기엔 애매한
크기입니다.
표준줌렌즈+바디+망원줌렌즈+외장플레쉬정도가 딱 적당한 규모인데
투바디 운영에 단렌즈 다수를 쓰기엔 작은것도 아니요 큰것도 아닌 애매모
호한 크기가 나와버리네요.
결국 외장 파우치를 꼭 써야하는 단점이 생깁니다.

더불어 +형태로 구역나누기 애매한 한가지 크기 벨크로파티션만 4장을 제
공해 주는것은 정말 좋은 가방을 만들고서 팔리지 않게 만드는 에러입니다.

2. 가격이 엄청난 몰리 시스템

몰리 파우치가 무한확장과 입맛에 맛는 변형등에선 편하지만
두개사면 다른 가방하나가격이 되버리는 건 확장의 결정적 장애물입니다.
즉 제대로 카메라백하나를 꾸미려면
포토슬링팩가격 X2정도는 필요하다는 것인데 ...
이건 판매측에서 옵션할인등으로 구매장벽을 낮춰주면 좀 결정이 수월할
텐데 하는 생각을 잠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