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딱 가격만큼 하는 가방

이미 보유하고 있는 가방이 10개에 육박하고 있고 새로운 가방을 살 필요성은 없지만 메신저백이 가방 라인업에 없어서 마침 세일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

마음만 먹으면 메신저백을 진작 구입할 수도 있었고 이 가방보다 더 좋은 메신저백을 살 자금의 여유도 있었으나 메신저백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루고 미뤄왔던게 사실임

메신저백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이런 형태의 가방끈이 하나인 가방은 오래동안 어깨에 매고 있으면 어꺠의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임

이 가방은 보기보다는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음

겉표면은 어딘지 모르게 마대자루를 가져다가 가방을 만든 것처럼 거칠고 투박하며 빈티지한 멋을 풍김

그러나 내부는 나일론 재질로 되어 있음

별다른 단점은 없지만 메인 연결부위가 고리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중요한 단점으로 생각됨

고리를 신속하게 연결하기도 어렵거니와 가방 안에 물건을 수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고리가 잘 빠지는 문제점도 있음

그리하여 고리 대신 벨크로를 사용하도록 개조했음

벨크로로 개조하는 데는 이 사이트에서 산 벨크로 테입을 이용했음

확실히 벨크로로 바꾸니깐 훨씬 편한게 사실임

내구성은 그대지 좋아보이지 않지만 많지 않은 물건을 수납해서 단거리 외출을 나갈 떄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가방이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