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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딱 할인된 가격수준의 물건이라는 느낌
  • vip hydromast**
  • 2015.10.22
  • 조회수 1,761
  • 댓글 1
작성자 후기 >

미리 언급해두자면 그렇게까지 몹쓸 물건은 아닙니다. 다만 위 처럼 표현한 것은 만약 이 제품을 원래 가격대로 9만 8천원으로 구매를 했다면 납득하기가 어려웠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이고요.


또 개인적으로 아무래도 오랜동안 사용해온, 넷피엑스의 가히 베스트셀러급일듯 한 3일용 어썰트 전술배낭과 아무래도 비교평가를 할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아무튼 저의 이 제품에 대한 감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메인 포켓의 체감용량이 3일용에 비해 상당히 적다는 느낌


20151022_153041.jpg


말씀드린대로 비교평가부터 들어가보겠습니다.


'2일용이니 3일용보다 용량이 적은건 당연한 얘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으나,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것은 이 제품의 특성적인 부분상 일반적 형태의 전술팩보다도 더 적게 느껴질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 사진(※참고로 상단의 패치는 별도 제품입니다) 처럼 겉보기에야 크게 차이가 안나는듯 하지만


 


20151022_153213.jpg


메인 포켓을 열면서부터 차이가 시작됩니다. 일반적인 전술팩은 넓직하게 열려 어떤 물건이든 집어넣기가 쉬운 반면, 이 가방은 끝까지 지퍼를 열었는데도 보이듯이 벌어지지가 않지요. (앞에 늘어져있는것은 메인 포켓 앞커버가 아닌, 본체에서 분리되는 포켓 부분입니다. 후술할 예정)


또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되지 않으나 내부공간 자체도 다른 전술팩처럼 통짜가 아닌 피라미드형(위쪽부분이 협소해지는)이라 더욱 그렇게 느껴지며, 부피가 큰 물건을 넣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장점이라면 뒤쪽에 노트북 등을 넣을수 있는 공간은, 그 앞 공간의 다른 짐과의 충격을 막아줄만한 별도 포켓으로 돼있어 모바일 기기 수납에는 좀 더 적합해보인다는 점입니다. 


 


 


2. 상대적으로 많은 서브 포켓의 활용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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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의 분리형 포켓을 분리한 상태의 본체와 분리형 포켓. 이 제품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까지 메인 포켓이 좁은 이유가 뭔가.. 아무래도 수납공간이 상당히 분산돼 있기 때문이라고 밖에는 납득이 안되더군요. 이 제품에는(메인 포켓 내부의 포켓은 제외하고) 양 사이드의 노출형 포켓까지 포함시 무려 8개의 서브 포켓이 있습니다. 물론 각각의 사이즈도 한계가 있으므로 여전히 사용에는 답답함이 있을수 있으나, 각 포켓의 적절한 활용도만 정해진다면 소품수납에 있어서는, 외부 파우치를 추가구매해야하는 일반적 전술팩보다 가격면에서는 낫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다만 서브 포켓 이용은 용량의 문제뿐이 아니라 사용자체의 불편함도 은근히 있습니다. 특히 분리형 포켓의 메인 포켓의 지퍼는 꺾이는 부분에서 굉장히 잘 걸려서 여닫기가 어려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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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에서 분리직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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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에서 분리직후 상태)


역시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나, 본체와 결속되는 하단부가 2중 밸크로 결합이 되는 형태로 분리/결합이 상당히 어렵고 소음도 은근히 발생되는 점이 있어, 생각보다 분리 사용하게되는 빈도가 극히 낮아지게 되더군요.


도난/분실방지라는 측면에서는 좋은지 몰라도, 애초에 필요할때마다 수시로 분리해서 사용하려고 생각했던 면에서는 이 역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3. 그 외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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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전의 기대에 거의 그대로 부합된 점 중 하나로는 상단 서브 포켓위의 패치 부착면입니다.


보시듯이 포켓 커버 전체가 부착면이라서 이렇게 꽤 큰 사이즈의 패치도 남거나 모자라는 부분이 없이 깔끔하게 부착이 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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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양이 돌출된 부분이 있거나 일정치 않은 패치라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웬만해선 커버가 가능한 상당한 넓이를 보여줍니다(가방 본래의 기능은 아니지만 굳이 장점을 찾다보니... -_-)


 


20151022_154441.jpg


또 한가지 특징으로는 가방 끈의 중간이 버클식으로 연결이 돼있다는 점입니다. 딱히 장점이나 단점이라 하기는 뭐하고 평상시에 별 활용도는 없는 듯 하나.. 굳이 용도를 생각하다보니 만의 하나 있을수 있는 사고 혹은 조난 등의 상황에서 가방을 포기하고 빠르게 탈출하거나 해야 하는데 끈을 절단할 칼 가위 등도 없는 경우라도 버클을 이용해 손쉽게 가방을 몸에서 떼어낼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뭐 이 역시 굳이 좋은 쪽으로 생각해주려다 보니 떠오른 내용이고 실제 활용도는 사용하는 분들 나름이겠지요.


 


 


이상이 '제품소개란에도 나와있었다면 구매판단에 좀 더 도움이 됐을텐데'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점들 위주로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며칠 안남은 할인기간에 구매를 고려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만 맨 위에 소개했듯 할인기간이 끝나고 정가로 구매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basic myw**
2015.10.26 10:01
안녕하세요. 넷피엑스입니다. 소중한 상품후기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해당 적립금 지급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