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신발 등 신체밀착형 장비는 최소 몇 개월간 여러 조건에서 필드 테스트를 거쳐보고서야 올리는 것이 진짜 후기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리퍼 상품 1개 있는 것을 구매한 것이다보니 조만간 상품 페이지 자체가 없어지지 싶어서 부득이하게 빨리 올려야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오늘 보니 벌써 페이지가 없어졌네요; 후기가 등록이 되긴 할런지.. 아무튼 아쉬운대로 이틀 정도 신어봤고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리퍼 상품인 점에 약간의 불안감도 없지는 않았지만 내용이 모델 착용 외에는 하자 없는 상품이라 해서 오리지널 스와트 브랜드이면서도 가격적인 면에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돼 구매에 도전(...)해보았고 결과적으로 괜찮은 선택이 된것같네요. 다만 택이 동봉돼오지 않은 점은 약간 아쉽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의류들의 택을 수집하고 있는지라..
상태는 안내대로 신품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오히려 끈 묶는 수고를 덜었다는 점도 있네요 ^_^;
사이즈(9인치)의 경우 제가 보통 265~270 신는데 이틀간 양말을 정장 구두용 얇은 양말과 등산용 두꺼운 양말 두가지로 모두 테스트 해본 결과 두 경우 다 헐거움이나 답답함 안느껴지고 잘 맞더군요. 내부 쿠션이 꽤 풍부한 점이 작용한듯 합니다.
저의 경우 신발 고를때 밑창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아무래도 전술화이고 또 브랜드가 있다보니 기대는 하는데 문제는 구매후 아직까지 눈길 테스트를 해볼수가 없었어서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예비군 이후로 전투화는 처음이라 아무래도 비교대상이 보급제 밖에는.. 아마도 03년도에 보급받었을 국방부표와 비교샷들입니다.
발목은 약간 낮은 편이고 물론 소재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쿠션이 좋지요.
겉보기에는 볼이 약간 넓어 보이지만 그렇다고 헐겁지는 않습니다. 깔창의 쿠션 또한 좋은 편이라..
또 지퍼 방식은 개인적으로 처음인데 그 편리함이 가히 혁명적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