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에 열렬히 응답하여 앞뒤 안보고 산 가방입니다.
크로스 백은 5.11의 '베일아웃빼액'이 있기는 한데..크기가 어정쩡하여 조금 큰 책이나 서류들은 넣고 다닐수가 없.더.군.요.
암튼 베일 아웃백의 보완...은 핑계고,
몰리 중독 금단현상의 반동으로 그냥 싸 지른 가방입니다.
전면 커버를 벗기면 촘촘한 몰리가 아주 아주 귀엽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몰리 파우치를 붙여주는 센스.
금새 가방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가방 만렙!'
제품 상세에도 나와 있는 메인 수납부의 섹션 입니다.
칙칙이 벨크로로 되어 있어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아주 유용하지요.
검은색 가운데 세로 섹션은 왼쪽으로 가로섹션에 벨크로로 붙일 수 있어, 길다란 가로 공간을 만들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 가방의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인데.. 탈부착이 가능한 전면 커버 되겠습니다.
커버의 뒷면은 지도등을 넣고 볼수 있게 되어있는데 탈부착이 가능해 뒤로 돌려서 전면부로 볼수도 있습니다.
(지도가 없어서 생활정보지를 넣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지천에 널려 있는 작금에 와서는 별 감동이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택티컬 하잖아요. ㅋ~
아무튼 약간의 배짱만 있으면 덕후의 스멜을 간지로 승화시킬 수 있는 아이템 되겄습니다.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참~ 센스 없이 생겼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어깨 끈 때문에 어깨끈을 제거하고 그냥 서류 가방식으로 들고 다닌 답니다.
라이플의 3점 슬링을 적용해 볼까도 생각해 봤는데..그건 아닌것 같고
암튼..
몰리는 즐거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