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52인티미데이터와 마찬가지로 투명프라스틱 박스에 포장이 되어오네요...

역시나 마찬가지로 배송전에 상품확인을 하기 위해서인지 개봉한 흔적이 보입니다..

(설마 반품한 흔적은 아니겠죠??)

 

프라스틱박스를 개봉하면 상단에 저런 까만종이박스가 나옵니다..

거기에는 설명서, 홀스터, 랜야드, 스페어 오링, 스페어 베젤, 후레쉬 팜플렛, 품질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SR52인티미데이터와 마찬가지로 저 랜야드의 고리는 항상 문제입니다...

어쩌면...후레쉬 테일캡에 있는 랜야드 고리가 문제겠죠...자유자재로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SR52인티미데이터와 미니의 차이점을 보시죠...

헤드를 제외한 몸통과 테일캡의 사이즈는 동일합니다..(물론 SR52인티미데이터 몸통에는 충전단자가 있는 차이점이 있지요)

길이 차이가 있는지라..미니 아래에 소주잔을 받쳐두고 높이를 같게해서 렌즈부를 찍어봤습니다..

지름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네요...

테일캡의 경우 외관은 같지만, 내부는 전혀다르네요..

미니의 경우 별도의 홈에 끼울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오른쪽이 SR미니)

 

스페어 베젤입니다...(신형 3200루멘짜리 미니는 저런 볼록한 형태가 3개로 되어있죠)

볼트4개와 육각렌치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볼록 튀어나온부분이 렌즈부를 충격으로부터 좀더 보호해줄 듯 합니다..

(프라스틱박스에 보면 증정품이라고 되어있네요)

아래사진은 베젤을 미니위에 그냥 올려놓은 상태인데요...굳이 교체할 생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이 날까하고 올려봤습니다...나름 괜찮은 모양새입니다..

 

SR52인티미데이터에는 없던 배터리매거진이 후레쉬 내부에 들어있네요...

배터리매거진에는 극성방향이 표시가 되어있어서 헷갈릴 일은 없을듯 합니다..

참고로, SR52인티미데이터의 경우 배터리매거진이 없어서 CR123A배터리를 넣을 경우 좀 흔들리는 감이 있었는데..다행히도 배터리매거진이 호환됩니다...

즉, CR123A(또는 RCR123A)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매거진에 넣은 상태에서 후레쉬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어쩌면 같은 사이즈의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겠네요)

            ( SR52미니 1단계 )                                     ( SR52인티미데이터 1단계 )

               ( SR52미니 2단계)                                     ( SR52인티미데이터 2단계 )

               ( SR52미니 3단계)                                      (SR52인티미데이터 3단계)

                                       (SR52미니 터보모드 및 전원버튼)

광량비교를 위해 굴다리 밑에서 찍어봤습니다...

배터리는 CR123A(3V 1500mAh)로 2014년 10월 30일 이후로 계속해서 SR52인티미데이터에 넣고 사용하던 배터리입니다...(상품평 보시면 압니당ㅎㅎ)

처음 구매했을때보단 배터리가 소모된 상태이지만, 무려 19개월하고도 20일동안 한번도 교체한 적도 꺼내본적도 없던 배터리인데 아직까지도 쌩쌩하게 작동되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조사거리는 SR52인티미데이터가 2배이상이고, 밝기는 SR52미니가 두배이상인데

서로다른 집중형과 확산형이라 밝기에서는 딱히 차이점을 발견하기가 힘드네요..(조사거리는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걸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

맨아래 사진은 미니의 터보모드와 전원 온시 버튼에 조명이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조명은 녹색으로 시인성이 아주 좋습니다...(아무래도 야간에 재빠른 전원버튼을 식별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위는 넷피 상품설명에 있는 제품사용법(모드변경방법)인데요...(모드 1이 결국 터모모드)

터보모드의 경우 잘못된(부족한) 설명입니다...(제품 설명서를 보고 또는 작동해 보기전에는 기능을 잘못 인식할 수 있음)

모드변경방법이나 mode 1 : 2800Lumens / 2Hour 설명은 수정이 되어야 할듯 합니다..

(2800루멘의 광량을 사용하기 위해서 전원버튼을 2시간동안 누르고 있을수는 없잖아요)

같이 딸려온 사용설명서에는 터보모드를 사용하려면 PRESS and HOLD라고 되어있으며 또한 사이드스위치(전원버튼)을 누르고 있을때만 작동된다고 되어있습니다..

즉, 터보모드는 계속해서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죠...(실제로도 누르고 있어야만 터보모드 작동)

터보모드는 전원 온 상태(각 모드에서 전원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터보모드 동작 전원버튼을 놓게되면 해당모드로 전환)에서 뿐만 아니라 전원오프상태에서도 전원버튼을 길게 꾸욱 누르고 있으면 터보모드가 실행이 됩니다...

결국, 최대밝기인 2800루멘을 사용하려면 손가락에 힘을 주고 전원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죠..

포토상품평 이벤트에서는 장점을 서술하면 더 좋겠다고하는데 저는 반대입니다..

단점을 지적해야 더 좋은 제품을 만들거라 생각합니다...ㅎㅎㅎ

그래서 저는 단점이나 아쉬운점을 몇가지 적고자 합니다..

첫째. 자체 충전포트가 없어 별도의 충전기를 구매해야 한다는 점(SR52인티미데이터의 경우 내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가정용 전원 충전기, 넷피에 있는 15만원짜리 SR52인티미데이터는 차량용 충전기가 딸려있음 - 요것도 조만간 구매할 생각임 또한, 신형 미니는 밝기도 3200루멘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USB충전까지 할 수 있도록 되어있음)

둘째. 이 후레쉬의 강점이 밝기인데. 터보모드에서만 최대밝기 2800루멘을 보인다는 점에서 아쉬움..차라리 일반모드변경처럼 두번클릭시 2800루멘의 밝기 모드로 되었으면 하는 바램

셋째. 테일캡의 랜야드 구멍은 다른 모양으로 만들던지, 아니면 랜야드 고리를 다른 형태로 바꾸던지 해야함.. 랜야드 있으나 마나함..(결속하면 랜야드고리가 후레쉬와 직각을 이룸)

넷째. 홀스터 디자인이나 기능이 떨어짐...(결속하기 쉽게 그리고 후레쉬 헤드부분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함..비싼 후레쉬인데 홀스터는 너무 싼티남)

뒷면에 D형 고리같은것도 있긴 하지만, 후레쉬가 주는 중량감 때문에 사실상 카라비너를 이용해서 어디에 걸어두기도 애매함..또한, 똑딱이나 벨크로로 된 벨트고리가 아니라, 고정식이라 말 그대로 벨트에 끼우는 방법밖에 안됨..가방이나 체스트 등 몰리시스템에 결속하려면 아주 골치가 아픔..

다섯째. SR52인티미데이터 보다 발열현상이 상당히 빨리 일어남...

광량 및 조사거리 테스트를 위해 잠시동안(약 2분정도) 켜고있는데 헤드부분에 금방 발열이 일어나는 현상을 볼수 있음(금새 뜨거워지거나 하지는 않음)

 

후레쉬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정확한 스펙을 위해 후레쉬를 극한의 상황까지 테스트해본 적은 없지만, 저렴한것 부터 중 고가의 후레쉬를 사용해보는 유저로서 이 후레쉬가 결코 싼 후레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다는 것은 오라이트에서도 인지를 해야 할 듯합니다..(물론 단종되기도 하고 덕분에 구매를 오랬동안 고민했던 저로서는 반값에 구매를 했으니 불만을 가지면 안되겠지만..ㅎㅎ)

후기 작성하고 신형 SR52미니를 보니 터보모드는 개선이 된듯 하네요...

충전포트도 있고

아마도 그래서 이 제품이 단종되는거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