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S사이즈입니다....175에 60키로 전형적인 마른체형으로 항상 90프로이상이 S사이즈로 구매를 합니다...

스페이버 베스트가 약간 가슴폭이나 허리부분이 넓은데요...그렇다고 해서 헐렁해보이거나 하진 않습니다...반면에 블랙호크 베스트는 착용해보면 좀더 슬림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어깨폭은 스페이버 베스트의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블랙호크의 베스트가 자사 제품 그리드 플리스자켓과 마찬가지로 앞기장이 좀 짧은데요...

스페이버베스트가 두께감도 있고해서 양손에 들고 비교해 보니 느낌상 약 두배차이의 무게감이네요...블랙호크베스트는 심플하게 가볍게 입기 좋은 제품인것 같네요...(하지만 가격차이가 어머어마하지요)

스페이버 베스트는 좀더 추운날 입기에 좋고 수납공간이 많으나 좀 무거운편이며(블랙호크 베스트 대비) 반면 블랙호크 베스트는 좀더 슬림핏으로 입을 수 있고 가볍고 얇은편이라 두터움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마춤이네요....

외부와 내부는 그리드플리스 자켓과 마찬가지로 내부쪽이 플리스 특유의 질감이고 외부는 맨들맨들합니다....

팔만 없는 그리드플리스 자켓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역시나 마찬가지로 좌측가슴 포켓에 이어폰구멍이 있지만,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넣고 사용은 불가합니다..(제 스마트폰인 갤럭시S4 기준)

양손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없다는것은 알고 구매를 했으니, 수납공간 부재의 아쉬움은 뒤로하구요...다만 한가지. 위의 두 사진처럼 겨드랑이 밑부분을 약간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제작이 되어있는데요...

가슴근육이나 광배근이 발달된 사람들에게는 좀더 넉넉한은 제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마른체형의 사람들에게는 착용샷에서 보는것처럼 팔을 들었을경우 어정쩡한 상태가 됩니다...

몸에 옷을 맞출수 없으니(택티컬 의류 대부분이 저처럼 마른사람에게는 대체적으로 크게 나오다보니)옷에 몸을 맞춰야 겠지요...(살도 찌우고 근육도 늘리고)

하지만, 팔을 계속 들고 있지는 않을것이니 그닥 신경이 쓰이진 않구요...그리고 팔을 내렸을때 겨드랑이 아래부분과 팔 사이에 이물감이나 거슬리는 것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