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열쇠고리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 제품, 일차적으로는 악세사리라는 본연에 충실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파라코드로 이루어져있으니 비상용품도 되어줄수 있지요. 다만 제품소개에 호신용 타격이라거나 이런 얘기가 있지만 실제 위급상황에서 유효한 타격을 줄만한 안정성이 좀 떨어져보이는 면은 있습니다(즉 제대로 못맞추고 헛휘두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물론 부상이 우려되어 맨손으로 직접 치는 대신 휘두른다거나 혹은 투척용도로 쓴다던가 한다면 나름의 역할은 해줄수도 있을 듯합니다.

안의 쇠구슬(직접 풀어 확인해보진 못했네요 다시 원상복구할 자신이 없어서...)은 상황에 따라 여러모로 다른 쓸모도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군요.

색감은 멀티캠 혹은 A-TACS에 가까운 편입니다. 

멀티캠, 우드랜드와 색조 비교

 A-TACS AU 패턴과 비교

 A-TACS iX 패턴과 비교

제품소개에서는 각 색이 선명한 편에다 구분도 확실히 돼보이게 나왔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좀 더 탁해 보이는 편이며, 구성색간에 자연스럽게 섞여있는듯 한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는 실물이 더 낫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