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에 우수고객매장에서 구매한 이후 거의 2년반만에 재구매했습니다..

미케닉스웨어 글러브는 무조건 S사이즈인데요...이 글러브는 좀 작게 나온 사이즈입니다..

가장 편안하게 착용하려면 이 글러브의 경우 M사이즈가 맞는데...재고가 없는 관계로 어쩔수 없이 S사이즈를 재구매하게 되었지요..(그리고 적립금이 다른 제품에 비해 많이 쌓이는점도 구매에 영향을 미쳤구요)

약간 타이트하게 나온점 빼고는 그립감이나 손에 감기는 맛은 고급 글러브에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는 퀄리티입니다....

2014년도에 구매했을때에는 왼손 새끼손가락부분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착용하고 사용할때마다 뼈마디와 글러브사이에서 피부가 짓눌리고 벌겋게 되곤 했는데...

오늘 재구매한 글러버는 양손다 구부려봐도 그런 아픈곳은 없네요...그리고 글러브내 박음질 사이사이에 이물감도 없구요...

그리고, 글러브를 함께 결속할 수 있도록 카라비너도 같이 딸려옵니다...

2014년에 구매했던 같은 S사이즈와 비교해 보면 그때보단 손가락부분이 통이 쪼금 더 넓습니다..

그때는 손가락을 넣는것도 힘들었거든요...

주먹을 쥐어봐도 불편한 느낌은 없습니다...같은 S사이즈라도 조금씩은 차이가 있겠지요...

오늘 배송받은 글러브는 이물감도 아픈곳도 없고 대만족입니다..

미케닉스 패스트핏 글러브에 비해 두툼한 감도 좋고, 핏한 느낌도 더 좋고, 벨크로또한 없어서 부담도 없구요...

여기에다가 그립테이프만 붙여 주면 짱입니다...

그립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정도로 상승하지요...

이 글러브가 2014년도에 구매했던 S사이즈 스트라이커 레펠 글러브입니다...

끼고 벗을때마다  또는 왼손 새끼손가락의 통증때문에 몇달은 안 꼈었는데요....

기름기가 있는 작업후에 한번 손세탁후에는 그게 없어지길래(몇달은 그냥 차량내부에 방치해두었음) 어지간한 작업할때는 계속 이 글러브를 착용했습니다...

험한 작업탓에 손바닥부분(특히 손가락 끝부분)이 많이 헤지긴 했지만,,아직도 더 많은 작업을 해도 될정도로 내구성도 뛰어납니다...

콘크리트작업등 손바닥과 손가락을 많이 다루었는데도 불구하고, 약간 헤지기만 했을뿐 찢어지거나 갈라지지 않으니 두말 할 필요도 없구요...

다만, 그립력이 좀 많이 떨어진 관계로 이번에 텍스 그립테이프를 같이 구매했지요....

첨에 한동안은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고 타이트한 관계로 끼고 벗고할때나 힘들었지만, 길들여지고 난 후 지금은 아주 편안하게 착용하고 벗고 할 수 있어요....

손세탁도 오늘까지 포함해서 10회정도 했는데요..(어지간한 작업후에는 손세탁 안하고 흙덩어리나 기름기 기타 험한 작업과 이물질이 많이 묻는 작업시에만 손세탁)

손바닥의 가죽부분도 생각보다 질기고 내구성 또한 강력하네요...

미케닉스웨어 패스트핏 글러브에 비하면 약간 비싼편이지만, 그립감이나 글러브의 두께감등등을 고려했을때 부담없이 착용하고 작업할 수 있는 최상의 글러브입니다...

왜냐...2년 반전에 산 글러브 아직도 더 착용할 수 있으니깐요...

다만, 이 글러브가 첨에 판매할 때 넷피에서 브랜드를 내고 생산한(?)듯 한데...사이즈별로  재입고가 시급한 글러브라고 해도 (현재 S사이즈 밖에 재고없음) 재입고 계획이 없다네요...

현재 사이즈대로 계속 재입고가 된다면 기타 브랜드의 글러브의 경우 대부분 S사이즈가 제겐 맞지만 이건  M사이즈가 딱 맞는 수준이니..(오랫동안 길들이지 않아도 되는 장점)..물론 S사이즈를 끼고 길만 들여도 충분히 착용가능합니다..

작은손이거나 중간사이즈의 손을 가진 사람에게는 최고의 글러브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