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의 텀블러가 낡아서 버리고, 새로 음료를 담을 컵이 필요해서 주문했습니다.

스탠리의 보온병은 너무도 유용하게 잘 쓰고 있기 때문에, 이 브랜드에 신뢰가 가더군요.

뜨거운 음료와 찬 음료는 3시간 보온/보냉이 가능하고, 얼음은 20시간 보냉이 가능한 녀석입니다.

우둘두툴한 표면의 해머톤 네이비 색상이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고무처리가 되어있는 손잡이입니다. 약간 흔들거리지만 문제는 없으며,

배낭 같은 데 걸고 다니기 좋게끔 고리도 달려 있습니다.

저는 이 고리에 차 티백을 한번 감아주는데, 티백이 떨어지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플립형 뚜껑을 열어서 입을 대고 음료를 마시게끔 되어있습니다. 편합니다 나름.

뜨거운 음료도 제법 잘 마실 수 있게 되어있고요. 보온성도 괜찮습니다.

사진 찍었던 날은 날이 좀 따뜻해서 아이스커피를 타서 마셨습니다.

저정도로 음료를 채우면 뚜껑의 입 대는 부분이 스탠리 로고가 있는 부분이 아닌 반대로 가서 잠깁니다. (원래는 스탠리 로고쯤에서 딱 조여지게끔 되어있음) 따라서 적당량을 채우고 나서

뚜껑을 잠그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 날도 춥고 한데 사무실에서 이놈으로 커피랑 녹차 마시면서 따뜻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사길 잘 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