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이 베스트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이미 같은 모델의 코요태 브라운 색상이 있고 해저드4사의 체스트리그, 최근에 구입한 플라이예 멀티캠 포스리컨 베스트가 있기에 무지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베텍스 할인전에 타이픈 위장무늬로 바지와 상의를 구입하고나서 어울리는 마탕한 베스트가 없기에 결국은 5.11사 할인에 조금 적립되었던 적립금을 털어 구입했는데 일단 매우 만족입니다. 코요태 브라운 색상은 무언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었는데 블랙은 역시 포스가 남다릅니다.

사이즈 조절도 가능한데 제 체격에는 조정할 필요없이 딱 맞았습니다. 전면부 왼쪽 가슴 부분에는 패치를 붙일 수 있는 벨크로가 4줄이 되어 있는데 홈페이지 사진과 달리 가죽 소재와 비슷한 부분 사이에 3줄과 그 하단에 1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잘 미끄러지지 않아 소총 등을 견착하여 사격할 때 좋을 듯 싶습니다. 또한 두툼한 YKK지퍼와 튼튼한 클립이 착용후 잘 잡아줍니다. 내부에는 양쪽의 허리부분의 히든 포켓과 등쪽의 카멜백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사이즈가 맞다면 방탄 패널을 삽입한다면 좋을 듯 싶네요.

뒷 부분도 벨크로가 4줄이 길게 되어 있어 스왓 패널 등 큼직한 것도 충분이 부착이 가능합니다.

이걸 얼마나 많이 사용하게 될지 모르지만 여러 파우치를 장착하면 가벼운 등산이나 아웃도어 활동시 좋은 베스트가 될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