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패스트핏 글러브와는 색다른 제품이라 구매를 했는데...생각보단 좀 크게나옵니다..
미케닉스웨어 글러브든 타 브랜드든 장갑은 무조건 S사이즈를 착용합니다...(가뭄에 콩나듯 가끔 M사이즈를 착용해야 하는 것도 있긴 하더군요)
손바닥면과 손등면의 착용샷입니다...
착용샷만 보면 손에 비해 그리 커보이지 않는것처럼 보이는데요....
조종글러브 7호를 착용해야 맞습니다...그런데 이 제품에는 여지껏 보지못했던 택이 달려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US 8, EUR 7이라고 사이즈가 저렇게 떡하니 있습니다...
여지껏 보지못했던 택이라...조금 황당하긴 했지만...그래도 어쩌겠습니까...가장 작은 S사이즈인데요...
원래 오리지널과 패스트핏(또는 유틸리티 글러브) S사이즈를 착용해보면 패스트핏이나 유틸리티 글러브가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좀더 타이트함을 주었거든요....
근데 지금 나온 패스트핏은 오리지널 글러브와 비슷한 착용감(핏감)을 주네요...
그리고, 위 사진의 빨간동그라미 부분....이상하리만큼 헤벌레하고 벌어져 있습니다...
한여름에 개가 혓바닥 내밀고 숨쉬는것 처럼요...
기존의 패스트핏 글러브에 비해서 좀 과도하게 벌어져있네요...
검지의 경우 양손다 손가락 끝부분에 이물감이 좀 심한데요...
기존의 재질이 아닌 가죽 재질이라 그런지 좀 두껍게 접혀서 그런가 몰라도 손톱사이로 좀 마니 거슬립니다...뒤집어서 칼로 도려내야할 듯 하네요
육안으로 봤을때 엄지와 검지사이의 골짜기 부분과 검지손가락 등부분만 가죽처럼 보이고, 나머지 손바닥부분은 가죽처럼 보이진 않아요...(뭔가 색다른 재질? 세무같아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저의 경우 첨보는 재질처럼 보이네요)
하지만, 그립력은 기존의 패스트핏보다는 좋습니다....손바닥이 가죽이라고 상품설명에 나와있어서인가???
개 혓바닥처럼 늘어진 손목밴드부분과 약간 커진듯한 사이즈, 검지손가락 끝부분의 심한 이물감을 제외하고는 색상이나 그립력에서 기존의 패스트핏 글러브보다 점수르 더 주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