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넷피엑스가 쏜다" 이벤트 제품이었던
SOG 야전삽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년전쯤에 흔히 우리가 "떠블빽"이라 부르는 군용 더플백에 "재입대환영"이라는 닉네임을 붙여주고 그 주에 1등을 하고.. 2년만에 1등으로 선정이 되었네요 ㅎㅎ
Shovel이 아니라 Entrenching Tool이라는 공식명칭이 있네요.
Trench가 "전투호, 참호" 등의 뜻을 가지고 있으니 틀린 말도 아니지만 전투호를 파기엔 좀 작지 않나 싶습니다..
뒷면엔 간단한 설명과...
간단한 제원이 나와 있습니다.
날 길이 4.75인치는 12센티미터 정도이구요
무게 24.5온스는 700그램 정도..
총 길이 18.25는 46센티미터 정도입니다.
700그램의 무게는 7살난 큰 아들도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게입니다. 이걸로 모래놀이하고 싶어하네요..;;;;
체감상으로는 상당히 가벼워서 좋습니다 ㅎㅎㅎ
상품 상세설명에는 없지만 아래 사진처럼
삽날 반대편에는 곡괭이 부분이 있어서 캠핑장에서 물골을 낼 때 편리할 것 같네요.
크기 비교를 위해 삽날에 CD 한 장 올려봤습니다. 사이즈가 대충 감이 오시죠?
삽날에는 측면에 톱날도 있지만 날이 날카롭게 서려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얇은 가지 정도 쳐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진은 없지만 보관용 커버 후면에는 벨트에 연결 가능한 고리가 있습니다. 버튼이 있는 고리가 아니기 때문에 몰리 스트랩에 바로 결속할 수는 없습니다.
야전삽 굉장히 오래간만에 만져보는데.. 일단 가벼워서 아주 맘에 들고.. 아직 캠핑을 안하는 저는 차에 비상용으로 넣어다닐 생각입니다.
좋은 제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