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여러개의 혈액형 표시 패치, 그리고 다양한 야광 패치를 모아왔습니다만
이 이상의 야광+혈액형 패치는 이제껏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것 같지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녀석입니다.
패치 수집하던 초기에는 그저 다 좋아보이니(...) 흔히 판매중인 저시인성들부터 사들이긴 했는데
부착하게 되는 옷들도 대부분 비슷한 색들 위주이다 보니 문득 이게 정작 필요할때 눈에 띌까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비슷한 색 계열 의류에 부착하고 어두운 곳에서 본 모습. 저시인성의 경우, 패치가 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상태에서 보면 옷과 구분이 거의 안되는 반면
본 제품은 모르고 보더라도 저절로 눈에 띄게 됩니다.
위장의 필요성이 있는 현직 업계인(...)도 아닌 이상 굳이 저시인성보다는 오히려 눈에 잘 띄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되어 다른 야광 버전도 구매했었고
마침 이번에 넷피엑스에서도 이 제품을 런칭했길래 성능비교도 해볼 겸 주문해보았는데요.
수집한 야광 패치중 몇 가지를 같은 시간동안 빛을 쬔 후, 불을 끈 직후에 촬영한 모습. 밝기 정도는 물론, 혈액형 패치끼리만 비교해보더라도
시인성이 월등하게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불 끈 직후 사진에서 몇 시간이 지난 상태. 희미해지기는 했으나
있는지도 모를 지경이 된 다른 것들에 비하면 지속시간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작은 차이지만 큰 차이를 가져올 수도 있는 물건인 만큼, 구비해둘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