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해저드4 이벤트 통해서 저렴하게 영입한 로켓 슬링팩입니다.
기존에 5.11 RUSH MOAB 6 를 사용중이었는데, 가방이 무거워지면 흘러내리거나 끈이 좀 낑겨서
알아보던 와중에 넷피엑스가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어 바로 사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위아래로 길쭉-하고, 패치 붙일 벨크로 부위가 하나 있습니다.
전면 상부 포켓 부분입니다. 지갑 같은걸 넣기 딱 좋아서 지갑을 넣었습니다.
전면 하부 포켓입니다. 이것저것 넣을 수 있게끔 되어있는데, MOAB6 의 전면포켓보다는
구획화가 덜 되어있어 다소 아쉬운 느낌입니다. 일단 최대한 추려서 넣어봤습니다.
전면 하부에는 이렇게 벨크로로 여닫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가 있습니다.
손수건/안경닦이 등을 넣고 다니기 유용합니다.
로켓백 양 측면에는 잡낭 두개가 달려있습니다. 한쪽에는 4월달의 변덕스런 날씨에
대처하기 위해서 소형 우산 하나를 넣었습니다. 언제든 갑작스런 비가와도 안심!
잡낭쪽에도 이렇게 벨크로 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 몸 앞으로 돌렸을 때 위쪽으로 가는 부분에는
이렇게 교통카드를 넣었습니다. 빠르게 꺼내서 삑! 찍을 수 있어 좋습니다.
반대쪽 잡낭에는 상비약과 밴드 등을 넣은 구급파우치와 손톱깎이, 라이터,
바느질도구 등이 들어있는 박스를 넣었습니다.
주 수납 공간에는 구획을 나눌 수 있는 탈착형 파티션이 있습니다.
원하는 크기로 나눠줄 수 있으며, 저는 보통 보조배터리+케이블 넣은 파우치,
티슈와 물티슈를 넣고 다닙니다.
주 수납부 덮개 부분에도 망사형 파우치가 하나 붙어있습니다.
구강청결용품, 핸드크림 등을 넣습니다.
가방 상부에는 이렇게 카멜백 호스를 뺄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EDC용으로는 잘 쓰진 않지만 언젠가는 써볼 듯 합니다.
카멜백 리저버를 넣는 부분입니다. 리저버 외에 다른 것도 수납 가능합니다.
가방 쿠션 부분입니다. 쿠션감 괜찮습니다. 착용했을 때 편안하고요.
가방끈도 패딩처리된 굵은 끈으로 되어있어 무척이나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MOAB 시리즈랑 비교해서는 확실히 우위를 주고 싶습니다.
가방끈에는 잠금장치가 달려있는 버클이 있어서 쉽게 가방을 벗을 수도 있습니다.
가방을 추가로 몸에 고정하는 보조 끈입니다. 여간해선 잘 쓰지 않아서 빼두었습니다.
멀티툴 등을 추가 수납할 기본 공간이 좀 부족하다는 점만 빼면 훌륭한 EDC 가방(배낭)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매일같이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